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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18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라스럼★
추천 : 1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19 17:59:38
어느날 길 건너편에 한 음식점이 새로이 오픈을 했다.
그 가게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모든 음식 반값 할인과
대로변 스탠드에서 무료 시식코너도 열고 있었다.
나는 운 좋게도 평소 눈여겨 보았던 요리를 찾을 수 있어서
잠깐 짬을 내어 간단한 점심을 들게 되었다.
가게 안은 꽤 넓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붐볐는데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은지 알바분들이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내가 주문한 샐러드, 메인, 후식의 간단한 코스식사가 어떨지 기대를 하고 있는 도중에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꽤 어려보이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이 가게는 직장인을 주 대상으로 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곧 들어온 샐러드에 이내 다른것은 의식 너머로 보내버렸다.
그런데 메인을 한참 즐기고 있던 도중, 옆 테이블에 있던 무리가 황급히 가게를 도망쳐가듯
빠져나가는것이 아닌가?
바쁘게 갈 곳이 있어서 미리 계산을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크게 상관은 없었다.
근처에 있던 알바가 와서 자리를 보더니 순간 깊게 무엇을 생각하는듯 하다가 일이 바쁜지 금방 떠났다.
개인적으로 요리를 잘 찾아 먹는 취미가 있는데 이 가게의 음식은 상당히 수준높았다.
특히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 후식은 일류 레스토랑의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흡족해하며 값을 지불 한 후 나오는 도중 그 무리들을 거리에서 다시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이 후식을 즐기지 못한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관심은 금방 다른것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3줄요약
- 맛잇는 음식을 먹음 (정품)
- 무전취식하는 xx들이 있음 (복돌)
- 그 음식의 하이라이트인 디저트(dlc)를 못먹은 xx들이 불쌍함 그리고 왜 저렇게 사나 하는 생각이 듦.
결론
복돌 = 무전취식 = 무임승차 = 날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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