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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없다던 김참숯 보시오.
게시물ID : panic_18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기만근육맨
추천 : 7
조회수 : 72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8/10 23:50:13
갑자기 글이 사라져서 놀랄지만, 꼭 이글을 보시길 바라며 몇자 씁니다. 솔직히 음모론에 심취운운하셔서 약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쓴 글 다시봐도 그냥 있는 사실을 적었을뿐인데 음모론이라뇨. 사회생활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권력과 돈으로 안되는 일이 그리 많던가요? 제가 골수나 장기이식을 아무사람이나 붙잡고 하면 떼었다 붙이면 된다고 말했나요? 그리고 제가 언제 한국 치안이 나쁘다 했던가요. 치안이 좋건 나쁘건, 선진국이건 아니건 글쓴이님이 말하는 것처럼 '음성적으로 이럴 수없다' 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그리고 음모론 운운하시는데, 덧붙이자면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언론통제도 음모론이라 하실 겁니까? 시대가 바뀌어도 돈과 권력과 정보(미디어)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독점되어있는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또한 만약 저나 글쓴이님이 그러한 이들중 하나라고 가정할때,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이 아픈데 그것을 불법적인 일로 살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저하고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제가 주는 권력과 돈의 부스러기를 주고 대행하는 사람을 시킬 수 있다면 살리겠습니까 죽이겠습니까. ...솔직하게, 정말 솔직히 대답합니다. 저라면 살립니다. 저의 권력과 돈을 이용해서요. 그리고 또 덧붙이자면 위험하면 위험할 수록 돈이 되고, 그러한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조폭, 마피아, 갱, 야쿠자라 불리는 검은 손들은 인류문명의 시작과 함께 있어왔으며 돈이 있는 곳에는 똥파리가 꼬이듯, 더러운 오물을 대신 치워줄 사람은 항상 수요가 있고, 여자, 무기, 젊음과 삶에 대한 원초적 욕망에 대한 수요가 있는한 선진국이건 아니건... 부와 권력, 그것이 주는 향응을 누리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직은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장기밀매는 더말할것도 없는 죄악 그자체지만, 세상의 부와 권력의 90%를 가지고 있는 세계인구 최상위 1%가 아닌 김참숯님이나 저처럼, 자신의 삶 너머의,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굶주림, 불행과 가난함을 외면할 수 있는 보통사람도 있기에 한국의 치안이 얼마나 좋건 이러한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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