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노트북 들고 동네 도서관 와서 이것저것 하니까 기분탓인지 더 재미있는 느낌입니다.
(도서관은 저에게 힘든 공부를 해야하는 장소의 이미지인데 공부 안하고 노니까 일종의 가벼운 배덕감에서 더 재미있는 건지?)
나는 태생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구나....싶어요.
요새 도서관은 되게 시설이 좋아서 앉는 자리마다 무려 콘센트가 장착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 노트북이 무게가 좀 있어요. 기억나기로는 3,4키로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게이밍 노트북이라 묵직해요.
아령달고 운동하는 셈 치고 제 게스 백팩에 넣고 도서관에 가요.
제 친구들 중 한명은 농협직원인데요. 지금 이시간도 계속 일을 하고 있대요. 안쓰러운 녀석.....
나머지 두 친구는 연락두절. 아마 평일 업무과다로 피곤에 쩔어 집에서 기절해 있을 가능성 아주 높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