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0시쯤 동네 하천길로 잠시산책을 나갔음...
반환전쯤 갔는데
한 고등학생쯤되는 여학생이랑 부모님이랑 하얀 씨츄한마리가 산책하는듯 나를 마주보고 가고있었는데
강아지가 신나서 앞장서는거임..ㅋㅋㅋ
그 가족중 아버지같은사람이 딸이랑 부인을 조용히 손으로 톡톡건드리더니
이리오라는듯 손짓을 함...
그러고는 세명이 차뒤로 숨어버림...ㅋㅋㅋ
이상한 촉이 왔는지 씨츄넘은 두리번두리번거리림..ㅋㅋㅋ
그러고 나니 갑자기 나한테 와서
'나 어떡함?나좀 어떻게좀 해줘요~'
하는듯나를 처다봄...ㅋㅋㅋ
거기서 심각한 고민에 휩싸임...
요녀석을위해 가족들의 흥을 깨고 찾아줄것인가?
가족들의 장난 완성을 위해 모른척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