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한국 U-18 여자대표팀이 방글라데시를 대파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8 여자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글라데시와의 2018 AFC U-19 여자챔피언십 1차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8분 추효주(광양여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 강지우(현대고)), 문진서(포항여전고)가 연속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3-0 리드로 마쳤다. 후반에도 골폭풍은 이어졌다. 후반 23분 정민영(예성여고), 후반 25분 박믿음(광양여고), 후반 35분 김서연(예성여고)이 골을 터뜨렸고 종료 직전 김은솔(대덕대)이 페널티킥으로 마지막 일곱 번째 골을 장식했다.
U-18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와 함께 D조에 속했다. 대회는 두 라운드로 나뉘어 열리며 D조의 1차 예선은 타지키스탄에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2차 예선은 내년 4월에 열린다.
1차 예선에는 27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참가한다. 1차 예선에서 조별리그 각 조 1위 팀과 각 조 2위 팀 중 상위 두 팀까지 총 8개 팀이 2차 예선에 진출해 최종적으로 본선에 진출할 네 팀을 가린다. 본선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일본, 북한, 중국은 본선에 직행한 상태다.
한국은 2004년과 2013년에 U-19 여자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해 2017년 대회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2017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출발하게 됐다.
2018 AFC U-19 여자챔피언십 1차 예선 D조 (한국시간 10월 24일)
한국 7-0 방글라데시
득점 : 추효주(전8), 강지우(전17), 문진서(전21), 정민영(후23), 박믿음(후25), 김서연(후35), 김은솔(후45, 이상 한국)
출전선수 : 이현주(GK), 김은솔, 백도혜(HT 이정민), 강지우(후29 정유진), 김서연, 추효주, 박혜정, 정민영, 문진서(후20 박믿음), 구채현, 신보미
출처 |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