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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 때 이렇게 살았다 (1)
게시물ID : bestofbest_18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돼지Ω
추천 : 225
조회수 : 749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9/10 23:56:3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9/08 11:09:56
62년생 남자입니다.

어릴 적과 지금을 비교하면 참 격세지감을 심허게 느끼곤 합니다. 당시에는 참 웃지도 못할 일이 많이 있

었죠... 저희 세대가 경험한 일을 적어 볼까 합니다. 만일 베오베 가면 계속해서 2탄, 3탄을 올리겠습니

다...


저희가 초등학교(초등학교) 다닐 때는 전국적으로 쥐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쥐잡기 운

동을 대대적으로 시행하였고 저희 학교에서도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어린이들에게 쥐잡기를 장려했

죠. 쥐를 잡아 꼬리를 잘라 오면 바로 공책을 한 권 줬습니다.


하지만 쥐잡기가 말처럼 쉬운 편은 아니었죠... 그래서 생각해 낸 묘책!!!  

①마른오징어 뒷다리 중 쥐꼬리와 가장 흡사하고 길이도 비슷한 것을 떼어 냅니다. 

②빨판을 다 떼어 냅니다

③물에 24시간 불립니다

④땅에 던져 발로 막 굴려 흙을 묻힙니다

⑤선생님께 가져가면 대충 보시고 수거봉투에 던져 넣으라고 하신 후 공책을 받습니다

※여선생님이 담임인 경우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걸리면 반죽을 각오를 함으로 심장 강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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