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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길냥이 데려왔다구 글 쓴 사람이에요^^
게시물ID : animal_7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뽈살마녀
추천 : 15
조회수 : 19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29 22:44:08
ㅎㅎ마지막 사진 반응이 좋길래 몇장 더 올려요..
제가 오유하는동안 한참 쬐끄만 모형 쥐랑 놀던 도도가 갑자기 조용하더라구요..
ㅎㅎ 뒤에 보니까...테이블 타고 행거쪽으로 올라가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바둥바둥
데롱데롱 그리구 저한테 구조요청의 눈빛을..ㅎㅎ '이야아아옹..'이러면서요 ㅎㅎ

니가 빨래니..ㅋㅋ 
밑에글 링크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animal&no=7088&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7088&member_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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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있는 유학생입니다.
몇일전에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고양이에요.
'이리와 쭈쭈쭈..'
손을 내미니까 오더라구요..누가 키웠다가 내다 버린건지..가출한건지..
때가 껴서 꼬질꼬질 하구 많이 말랐더라구요..;

집에 데리구 와서 보니 요녀석..오른쪽 뒷다리를 제대로 못 쓰더라구요.
일단 집에있는 꽁치 통조림 까서 물이랑 줬어요.
잘 먹어서 다행이에요. 일단 집에서 삼일정도 먹이고 쉬게 한다음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요.

다리는 골절되서, 뼈가 좀 자란 상태라 완치는 어렵고 영원히 절름발이로 살아야 한데요.
요녀석 알고보니 수컷이더라구요 하하..ㅇ_ㅇ.. 이갈이를 하는거 보니 한 4~5개월된거 같데요.

아아.. 급하게 고양이 용품 구입하구,,병원비에 이것저것...에구 허리 휘어지네요..

지금은 살도 많이 붙었구..씻구 해서 하얘졌어요^^ 이뻐요 헤헤..
그런데 .. 요즘엔 또 사춘기 인지...자꾸 제 손을 물어요..꼭 사냥감 사냥하는거 처럼 멀리서 뛰어와서는
물고...새벽에 손가락 물어서 깨우고...
에휴..그래도 또  잘 때는 꼭 옆에서 잘려구 하구...화장실 가면 또 밖에서
울구..애기 같아서 미워할 수가 없네요.

요녀석 이름은 '도도' 인데...어떻게 하면 안 물까요..ㅜㅜ 질풍노도의 시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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