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벼룩시장에서 파는 물품들

그냥 길거리 가판대에서 판매한다고 쳐봅시다.

얼마나 팔릴까요?

대학로 길거리 가판대에서 악세사리파는 사람들

하루종일 팔아봤자 매출 30넘기기 힘듭니다.

오유에서 파는 악세사리보다 질이 떨어져요?

그것도 아닙니다.

핸드메이드라서 비싸다?

보통 펜시점에서 파는 악세사리들

그거 다 기계로 만드나요?

예를 들어 구슬팔찌같은거 이런거 핸드메이드

강조하면서 파시는데 시중에서 파는것도

핸드메이드입니다.

그렇다고 독보적인 디자인과 창의성이 있나요?

더 창의적이고 이쁜것들 수두룩합니다.

결국 오유벼룩시장을 찾는 장사꾼님들은

쉽게 장사를 하기위해 오시는거 아닌가요?

하루12시간을 장사해도 안팔릴 물량이

벼룩시장에서는 1시간이면 완판되니까

기부금 좀 내면 장사쉽게 하겠네 하는 생각으로

오는 사람들 태반인거 같네요.

오유벼룩시장에서 완판됐다는 물품들

그거 엄청 유니크해서 엄청 이뻐서 엄청 저렴해서

팔리는거 아닙니다.

구할려면 비슷한 가격에 더 품질 검증된것들

살수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라는 좋은 취지가 있기에

사는겁니다. 

거만한 생각 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