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때릴뻔한 걸 참았다"라는 식의 멘트나 마지막 탈락자 선정 자리에서 다른 탈락후보자들의 발언에 콧방귀를 껴가면서 비웃고 비아냥 거리는 태도, 그리고 심사위원의 발언 도중 뒤를 쳐다보며 서민수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식의 태도는 보기 좋지 않았다.
2.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 만약 그의 바람대로 김호진이 탈락했다면 그는 경쟁자 한명 탈락시키고 자신이 리더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팀 분위기도 쇄신되고 완전 주도권을 잡았겠지만! 자신의 전략이 실패했을 경우 다른 팀원들이 받을 피해를 생각하지 못했다. 허홍의 경우 기존 레드팀원들에게 신뢰를 잃을 것이고 전블루팀원의 경우 밉상 이미지가 박힐 가능성이 있으며 전블루팀원들은 방창석이 떨어졌다는 사실에 레드팀원들을 믿고 따르기보다 적대심이 늘어났을 것이다.
최선의 방법: 기존에 알고 지냈던 김호진과 터놓고 얘기한다. 이번에 암묵적으로 담합했다는 사실을 들었으니 앞으로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같은 팀이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로 생활하고 싶다. 또 리더십 문제에 대해서도 말할수 있고. 이런식으로 했으면 피해보는 사람 없이 좋게 끝날 수 있는 문제였는데 괜히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암튼 방창석 솔직히 멋있는 사람이긴 했는데 이번엔 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