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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는 고등학교 역사교사입니다.
게시물ID : sisa_183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구장이들
추천 : 11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4/03 22:01:53
4대강 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설치한 보들이 무너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땜빵으로 수리해도 같은 문제가 다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봇물 터지듯이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일들이 동시에 터져나와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덕분에 볼 것도 들을 것도 너무 많아졌네요.
(수업 준비하기도 바쁜데ㅜ.ㅜ)

민간인 사찰...
천안함...
BBK 편지 조작...

앞으로 얼마나 많은 봇물이 터지게 될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침묵으로 일관할 수 있을까요?

'신은 진실을 알고 있지만 때를 기다린다.'

톨스토이의 말인가요?
때가 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멀지 않아 보이네요.

한국근현대사 수업을 하면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입이 근질근질합니다.
최대한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너무 힘드네요.
어서 빨리 이 모든 것을 역사의 한 자락으로 분명히 가르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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