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이해할수 있는,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말 섞기도 싫잖아요.
욕먹기 십상인데 뭐가 아쉬워서 신의 정신적 노예로 살려는 사람들을 구제해줌.
자존, 실존, 주체성과 정면으로 대면을 회피하고
신을 엄청 존귀한 존재로 떠받들면 그걸 따르는 자신들이 조금이라도 나아보일까 하는 약아빠진 생각은 참 안쓰럽고 유치함.
뭐, 신을 믿으면 그 앞에서 작아지듯이 필요에 의해 겸손을 학습해 둘 수 있다는 이점이나
사회적 화합은 쓸만하지만요.
그냥 날아다니는 스파게티나 치느님을 믿으면서 걔네들 신경끄고 맘 편하게 사는게 좋잖아요.
교과서 건들려고 하는 지적설계론자들 멘탈만 부숴주면 됨.
지금처럼 안정된 평화가 유지되어 인류의 지성이 점차 향상된다는 가정하에서는
신의 창작소설과 거짓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늘어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