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대단한 점은 송범근이 데뷔 시즌에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점이다.
올 시즌 송범근은 K리그1 28경기 중 19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즉 16실점은 13경기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K리그
35년 역사에서 한 시즌 리그 최다 무실점 경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한 시즌 최다 무실점 경기는 1991년 김
풍주(당시 대우)가 기록한 20경기였다.
지난해까지 김풍주의 20경기에 이어 2014년 권순태의 18경기, 2012년 김용대와 2015년 신화용이 기록한 17경기가
뒤를 이었다. 송범근은 데뷔 시즌에 선배들의 기록을 뛰어넘었고, 이제는 대선배의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당시 김풍주는 37경기에서 20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송범근이 남은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다면 30경기에서 21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게 된다.
출처 | http://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18111217252013§ion_code=10&cp=se&gomb=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