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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모까지 토종한국인인데 외국인오해받은거 실화?
게시물ID : humordata_1839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도커
추천 : 18
조회수 : 467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9/11/03 23: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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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나 19세까진 한국말투도 정상적이엿는데

서양인이 우리나라와서 한국말하는거 말투가 신기해햇음.

20세때 그런 말투 엄청따라해서 무의식적으로 몸에 배였음.

오늘 집에서 짐가지고 원룸가려고 택시잡았음.

"아저씨 여성일자리~센터 앞으로 가주세요" 햇는데

아저씨가 네~하더니 시간지나고 "외국사세요?" 그럼.

장난기발동해서 "네 홍콩에서 왓어요"

택 : 홍콩에서 몇년사셧어요?

나 : 5년 살앗어요

택 : 아~한국에서 5년사셧다고요?

나 : 어.. 홍콩도 살고 여기저기왓다갓다햇어요

택 : 한국이좋아요 , 중국이좋아요?

나 : 한국이좋죠 ~!!

택 :  프하하하~!!!!

나 :   중국 졷같애요 ㅅㅂ 목소리졸라커요.

택 : 한국말 진짜 잘하네요 

나 : 네 초등때 여기저기갓어요.

택 :  그럼 한국사람이네요 .

나:  반절이 한국사람이죠.


그랫음. 가다가 정적이 흘러서 내가 택시기사님 한테 물어봣음.


나:  제가 외국산지 어떻게 알앗어요

택:  타자마자목소리듣고 바로알죠 !!!. 택시짬밥이 얼마나 먹엇는데요!!!
      프하하하~!!,   억양도 좀 다르시고 , 
      근데한국말 진짜 잘하네요 

나 :  네, 그럼수고하세요.




하고 내렸음.  내가 평소에 ㅅㅂ 한국말이 서투른정도로 찐따인가 싶었다.

배그할때도 오해많이받음.

난 해외 1달이상 누적으로 머문적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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