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그마한 회사에서 기술영업부에서 일하는 30대초반 직장인 입니다. 처음 입사했을때는 기술영업부 전직원들이 퇴사한 상태라 인수인계 없이 일을 했습니다. 입사 당시도 회사가 진짜 제대로 경영이 안되는 상태 였구요.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 결과 매출도 입사때 보다 4배나 올렸구요. 나름 인정 받는 상태 였었습니다. 문제는 사장님이 지난주 월요일에 출근 하시자 마자 감사가 나온다고 시간도 안주시고 재물 조사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입사전부터 재고는 하나도 안맞는 상태였고요. 제가 그래도 일하면서 많이 처리는 하였지만 첨부터 너무 많은 재고가 안 맞는 상태라 제 힘으로 다 처리하긴 무리이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없었을 뿐더러 사장님도 재고가 안맞는걸 알고 있는 상태라 재고조사를 해서 모자란 물량은 감모손실 처리해서 이번년도 클리어를 시키자 라고 맘 먹고 모자란 수량을 말씀드렸더니 모자란 수량에 대해 책임을 지라며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왜 다 내 책임이냐고 여쭸더니 그냥 너가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라며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물론 그때까지도 사장님 원망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일후에 회사로 나오라고 하더니 모자란 재고에 대해 변액을 하던지 않하면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하네요. 그얘기를 하는 순간 정이고 머고 다 떨어지고 저런 분을 제가 주군으로 생각 하면서 일한 내가 부끄럽더군요. 그래서 저도 더 이상 혼자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적습니다. 1) 제가 어떻게 법적으로 싸울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2)사장님이 수사의뢰를 안 하시더라도 제가 수사의뢰를 해서 사장님을 타격을 줄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3)수사를 시작하면 어떻게 진행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던 동안 짤리신 분들이 10명이 넘거든요! 꼭 좀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