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 어머니,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라이플로 요격
[레미제라블(장발장)]의 저자 빅토르 위고는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라는 말을 남겼지만
그 말을 체현한듯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30일 밤9경 미국 플로리다주의 탬퍼근처에 있는 마을에 살고있는 제레미 킹씨의 집에
총으로 무장한 2인조 강조가 들이닥쳤다. 지방방송국의 뉴스 [스펙트럼 뉴스]의 킹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강도는 킹씨에게 총을 들이대며 11살의 딸을 붙들고는 돈을 요구했다고 한다.
[줄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킹씨의 대답에 강도는 킹씨를 총으로 때리고 발로 차면서
[가지고 있는걸 전부 내놓지 않으면 더 심한 꼴을 보게될것이다] 라고 협박했다.
그때 안쪼의 침실에 있던 임신8개월차의 아내가 거실의 이변을 알아채고 상태를 보러 나왔다.
강도중 한사람이 그녀를 향해서 발포하자, 아내는 침실에 보관하고 있던 세미오토라이플 AR-15를
가지고 돌아와 강도에게 총탄을 퍼부었다. 강도는 문에서 줄행랑을 쳤지만, 다음날 집에서 60미터 정도
떨어진 수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남아있는 한명의 범인은 AR-15의 위력을 눈으로 보게되자
딸을 버리고서 도주해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킹씨는 눈주변과 코뼈가 부러져 20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입었지만 용감한 아내덕분에 생명을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