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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기반으로 한, 부활에 관하여 2 ㅋㅋ
게시물ID : religion_18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niwidget
추천 : 0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8/29 1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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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부 - 가정을 기반으로 한, 부활에 관하여, 원문 : http://todayhumor.com/?religion_18397
 
 
oh!you! 님께 답변합니다.
참고로, 저도 많이 모릅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설명하겠습니다.
 


 
1. 서문 재설명

제가 원문게시글의 서문에 먼저 말했습니다.

"참고로, 필자의 견해는 부활에 대해 고고학적 증거로 사실을 입증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기반한 유추로 설명하여, 있음직한 일인가 아니면 허구적 일인가 또는 믿어볼 만 한가 질문을 던지려는 것이다."

"결론을 미리 말하면, 부활에 대한 이해는 믿음의 선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선택을 하지 않고자 굳세게 다짐하는 독자는 그냥 기분 좋게 읽고 넘기기 바란다."

저는 주로, 서문에 개략적으로 글의 목적을 밝힙니다.
이 부분을 주의깊게 읽지 않으신 것 같아서 부연설명하겠습니다.

원문 게시글은 성경을 해석하는 글도 아니고, 개념을 증명하는 글도 아닙니다.
단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추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믿기 싫으면 그냥 믿지 않은 그 대로 유지하라고 제가 이미 밝혔습니다.

'부활이 사실이면 낭패'라고 한 것은 유추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이것이 믿어야 할 근거이다' 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떤가' 하고 질문을 던진 것이지요.
이것 말고도, 새로운 소망이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는 것 등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

제 글이 모든 이해를 통찰하는 마법의 글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부활' 이라는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질문을 던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2. 부활의 상세

말씀하신 부활에 관한 디테일을 소개하는 것은 원문 게시글의 목적이 아닙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있으면, 직접 성경을 찾아 읽어 보라고 여러 번 권고 했습니다.
 
뭐, 애시당초, 이런 저의 말을 귀담아 들을 위인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서문을 작성하여, 사람 말을 쉽게 무시하는 그들의 행태를 강조하기 위한 것 뿐이고요.
 
뭔가에 뒤집어 씌운 듯한 애기들이 몰려와서 귀엽게 종알종알하고 있는 중에,
(저는 그 댓글들을 읽지 않습니다.^^ 그냥 스키밍하죠. 내 아까운 시간을 위해.ㅋ)
 
그나마 oh!you! 님이 질문한 것은 얘기해 볼 만 하기에, 그 상세에 대해서 다시 말하고자 합니다.
아. 사실 상세라고 표현하는 것도 좀 부끄럽네요.
제대로 말하면, 이건 상세가 아니라, 단순히 부활의 한 부분에 대한 질답정도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식이 부족한 초신자일 뿐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몇 가지 부분에 대해서 성경을 기반으로 잠깐 다시 언급을 하겠습니다.

참고말씀1 :
 마가복음 12장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여기서, '누구' 의 하나님이다 라는 것은, '누구' 의 하나님이었다 라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즉, 과거의 하나님이 아닌 현재의 하나님, 곧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닌 산 자의 하나님에 대한 사실을 성경을 기반으로
예수께서 사두개인에게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사두개인은 멍청했어도, 성경의 권위는 인정했으므로, 얘기는 통하지요. 바로 그들이 인정하는 성경으로, 그들의 고정관념을 박살 냈으니까요.
그런데, 성경의 권위조차 거부하는 사람에겐, 방법이 없지요.

참고말씀2 :
고린도전서 15장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 중략 ...

참고말씀3 :
데살로니가전서 4장, 빌립보서 3장

Q : 부활이란 언제 있는 일입니까?

제가 직접 설명하기 보다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링크를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thewordofgod.kr/%EC%82%AC%ED%9B%84-%EC%A6%89%EC%8B%9C-%EB%B6%80%ED%99%9C-%EB%98%90%EB%8A%94-%EC%83%9D%EB%AA%85.htm

Q : 부활이란 다시 나라는 인간으로 살아나는 일입니까? 또는 다른 존재가 되는일입니까?

요한계시록에서는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이름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동시에
상위의 성경에서는 현생의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어떠할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이 또한 어렴풋이 어림짐작 할 뿐입니다.
어쨌든, 새 이름을 받는 동시에 기존의 이름이 사용될 수 있으므로, 존재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Q : 부활이란 지상,또는 육체에 일어나는 일입니까 아니면 천계(영계) 영체에 일어나는 일입니까?

일단, 지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게, 세상 끝날이 과연 지구에 한정되는 스케일인지 의문 스럽습니다.
 
부활은 모든 육체의 부활을 말하는데, 제가 계수해 보지는 않았지만,
역사상 인류들을 모두 합한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수가 모이게 되는 걸까요.
지구를 덮고도 남을 수가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지구를 넘는 스케일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성경에서 말하는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에서 보는 것처럼,
새로운 무대가 창조될 것 같네요.

당연히 육체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성경에서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것은 부활이라는 완전한 변혁이 아니라 단순히 아프지 않았던 상태(어떤 특수한 조건으로 죽게 된 경우, 그 특수한 조건이 일어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부활후, 제자들이 처음 예수그리스도를 봤을 때, 예수를 알아보지 못 합니다.
여기서, 이 의미가 영적으로 어두워진 제자들의 마음을 시사하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형상이 변화해서 못 알아본 것인지 구체적 기술이 없기 때문에 명확히 설명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나,
첫 째로, 확실한 것은 도마가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옆구리를 확인하는 내용이 있고,
둘 째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먼저 갈릴리에 가셔서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거기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식사하는 모습을 직접 보이십니다.

이로 보건데, 부활이란, 단순히 영체가 아닌 육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부활과 연관한 육체에 대한 개념이 또 복잡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5장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길어서 여기에 다 못 적고 생략하겠습니다.

Q : 부활이후엔 이전의 가족관계등은 어떻게 됩니까?

어떤 관점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질 것 같네요.
제 말은 그냥 제 관점일 뿐입니다.

질문하신 님은 당연히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으므로, 가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고
그래서 가족관계를 묻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큰 관점에서 보면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은 주 안에서 하나된 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또 복잡해 집니다.
 
어쨌든, 구체적 삶의 모습은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Q : 부활이후의 인생은 영속적이라는 뜻입니까?

질문의 의도가 뭔가요.
사망이 없다고 하는데, 그럼 이걸 뭐로 설명해야 할까요.
제2의 사망이라도 나오길 바라십니까.

Q : 부활이후엔 어떤 간섭도 받지 않는 존재가 됩니까?

현재는 하나님의 친정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친정은 완전한 다스림이라고 합니다.

간섭이라고 하시는데, 하나님의 친정이 시작되는 왕국에서, 반역이라도 꾀할 생각이신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그 자체를 간섭이라고 말하는 건지.ㅋ

Q : 부활이란걸 얻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뭔가 당돌함이 느껴지네요. 뭐랄까.
'나의 모든 의구심을 니가 한 번 만족시켜 봐라' 하는 그런 조소적 분위기가 뭍어나네요.ㅋ

실질적으로 님이 부활이나 신앙에 대해 그렇게 관심있었으면,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기 전에 먼저 찾아봤어야 하는 게 순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레 짐작해서 죄송합니다만, 부활이든 구원이든 관심도 없지 않습니까?
 

제가 이미 게시글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부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선택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선택은 '복권당첨심리' 가 아니라, 아래와 같다고 이 또한 언급을 했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를 나가는 수동적 태도가 아니다.
먼저, 그 마음의 중심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향하겠다고 다짐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이다.
이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의지가 있다는 가정하에."
 
여기서 말하는 이해란, 학문적 이해가 아닌 체득적 이해를 말합니다.
즉, 개인적 자기확신에서 발견해 나가는 이해를 말합니다.
이는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기사와 기적을 본 다 해도, 어떤 결정적 계기, 즉 자신이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받아 들이는 계기가 중요하다고 말한 겁니다.

'한 번 믿어보는 것은 어떤가' 라고 말한 것은 단순히 관심의 환기를 위한 목적일 뿐,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구원이나 부활 등이 돈이나 어떤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얻게되는 수준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은,
그 의미를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겁니다.

뭐, 사실 인간의 방황의 근본은 가치를 어디에 둬야할 지 모르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보고 있으니,
특별히 님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경은 그 가치를 두어야 하는 방향을 확실히 제시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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