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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ep-1요리사 (1)
게시물ID : readers_18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주자
추천 : 1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7 02: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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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3 김석의 일기

점심을 먹고 빈사무실에서 이원상이 내준 모의사건 소장을쓰던중 문자가 한통 날아왔다. -6시까지 광화문광장 새종대왕상- 그리고 6시가 되기 5분전에 맞춰  세종대왕상 앞에 도착한다 기다리는건 질색이니까... 그러던와중 왠 여자가 뺵 소리를 지른다 기차화통이라도 삶아 먹었나 소리가...
그떄 언제 왔는지 내뒤에는 이원상이 서있었고 그가 처음 뱉은 한마디와 함께 청에서의 첫번쪠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커플은 이벤트를 좋아하죠"




광화문 광장은 언제나 사람으로 붐빈다. 하지만 인파속에서도 유난히 인파가 드문곳은 있기 마련이다 유난히도 붐비던 주말저녁 5시의 광화문 광장에 
비교적 인파가 드문 그곳에서 AB대학 사회심리학과 A가 심리설문지를 들고 설문과제를 하기위해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물론 그녀의 소심한 성격상 
길가는 사람들에게 설문을 부탁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말도 붙이기전에 냉대받기 일수였다. 그떄 그녀의 눈에 띈 한 사람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셔츠 
검은색으로 빙빙 둘러 꽁꽁 싸맨 이 인파속에서 동떨어진 이질감을 가진 남자그는 광장 옆 계단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다.

"저...안녕하세요?"

남자의 곁으로 다가가 쭈뼛 인사를 건내본다 하지만 역시 다른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열차게 무시 하지만 이제 시간도 얼마 안남았다 주어진 과제시간은 1시간 남짓 그리고 그녀가 쭈볏대며 낭비한시간이 무려 40분이상 더이상 물불을 가릴 상황은 아닌것이다.

"저...저는 AB대학 사회심리학 학생인데 설문..."

"낙제요~"

그떄까지 인사를 해도 돌아보지도 관심도 없던사람이 대뜸 한다는 소리가 낙제라니 이건 뭔가 싶다 그리곤 읽던책을 '팍'소리나게 덮는다.그리곤 씨익 웃으며 A의 눈을 마주치며 다시한번 현상황을 주지시키는 남자

"낙제입니다."

"저...무슨말슴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남자는 웃으면서 말을 쏟아낸다 이인간 말끊는게 특기인가?

"자~잘봐요 당신은 설문조사 과제를 위해 내 시간을 잠시 '빌린다'라기보단 지금 하는거는 제시간을 강도짓 하는거라 이말입니다 아시겠나요? 우리는 처음봣지만 당신의 행동은 상호 거래관계가 되어야 맞는거다 이말입니다.그러니까 당신이 합격점을 받으려면 일단 타겟인 저의 흥미를 먼저 끌어 냈어야 했지만 뭡니까? 학교 소속만 알려주고 참여해주십사 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뭔가 잘못된거 같다. 앞으로 남은시간은 15분 이렇게 있을 시간이 없다.더이상의 말을들어주다간 시간제한 현장과제가 정말 낙제가 되고만다.

"아...알겠어요 미안해요 전이만 가..."

볼게요 라는 말을 하기전에 또다시 들어오는 이남자 이제는 눈에 쌍심지가 켜져서 바라본다.으아 변태인가?? 아니면 정신병자?? 

"일단 그설문자체에 흥미가 생기니 한번 봅시다 뭔지 과제 아닙니까? 과제 안할꺼에요?"

이제 A의 손에있던 설문지의 30문을 더도 말고 덜도말고 3분내에 독파해서 서명까지 해서 넘겨준다.

"가...감사합니다 이설문지 해설해드릴수 있는데 해드릴까요??"

이제 남은 시간은 10분 A는 포기하고 그나마 비교적 친절하게...혹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대한 보답을 해주고 싶었다 물론 이사람이 말하는 논지
라든가 의미는 모르겠지만 나쁜사람인거 같지는 않아보이니까...

"앞으로 몇명이나 더하면 됩니까?"

"앞으로 2명남았네요 시간은 9분 남았고요"

해설해 줄까요?라는 의문은 어느세 사라지고 A는 이사람의 질문에 왠지모르게 고분고분 대답해주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싱글싱글 웃는 이남자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A를 바라보며

"그럼...이번엔 제 차례 입니다."

"무,,,무슨??"

"마침 저도 딱 6시에 약속이 있어서 앞으로 8분남았군요 8분동안 제가 말하는 대사를 그대로 저 커플에게 실행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엔 이설문지
를 내밀면서 설문에 참여해달라고 하면 됩니다.그럼 당신의 과제도 완성~"

그리고는 A의 귀속에 몇마디를 말해준다. 그말을 다듣고 A의 머릿속에 든 의문점은 무려 3가지 1.이남자의 목적? 2.이거랑 설문이랑 무슨상관?? 3.이걸 내가 말할수 있을까??? 그렇게 머릿속이 복잡해 갈 무렵 A의 타임리밋이 7분남았고 광화문 광장에 해당 학과 교수로 보이는 초로의 노인이 확성기로 
앞으로 7분이 남았음을 고지한다.에라 모르겠다.

"조...좋아요 대신! 어떻게 100%성공을 장담하는지 해설해줘요 1분내로"

"그러죠,저커플이 당신의 설문조사를 받아줄 이유는 3가지 먼저 저남자의 목에걸린 사원증 요근처의 회사 사원같은데 6시가 다되가는 지금 이렇게 있다는 거는 둘중 하나죠 곧 퇴근이거나 야근이거나 한가지 확실한 공통점은 곧 회사로 귀환해야한다는점 그리고 남자는 핸드폰 여자는 먼산을 보는 시점으로 보아 이야기가 그리 흥미로운 방향은 아닌거 같군요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끝나기직전 A는 총알같이 달려가 한창 이야기중인 두명의 커플 손목을 덥썩 잡고선...그리고 있는 힘껏 외친다.

"누나 형 나좀 도와줘!!!!!!!!"

그리고 5분 정확히 A는 과제를 완수했다.타임 리밋까지 1분남은 시점에서의 쾌거 비록 광장의 모든사람의 눈길을 받았지만 뭐 어떠랴 과제도 완수했고
완성된 10장의 설문지를 제출하고 그를 찾기 위해 돌아보았지만 그는 이미 자리에서 사라진 뒤였다.그녀의 머릿속에 잔상과 같이 남겨진건 싱글싱글
웃는 미소와 넥타이까지 검은색의 정장 그리고 그의 손목에 채워진 파란색 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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