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RYT병원 "남자가 임신중 … 곧 출산" [도깨비 뉴스]
<미국 RYT Hospital 웹사이트> 아직은 실험단계이지만 이제 임신과 출산의 고통이 여자에게만 해당된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질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미국의 RYT 병원과 DWANYE 의학센터는 세계 최초의 남자 임산부 프로젝트를 맨하탄에 거주하고 있는 밍웨이 리(Mingwei Lee)씨와 진행 중이며, 모든 진행과정을 웹사이트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RYT 병원과 DWANYE 의학센터는 밍웨이씨와 세계 최초의 남자 임산부 프로젝트에 함께하기로 한 후 임신을 위해 여성호르몬을 밍웨이씨에게 지속적으로 복용하도록 했다. 또한 체외 수정을 통한 수정란을 태반과 함께 밍웨이씨의 복강에 넣었다고 한다.
<세계 최초의 임산부 Mingwei Lee씨의 최근 모습>
현재에도 전문의료진과 촬영팀이 밍웨이씨와 24시간 함께 하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나 초음파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밍웨이씨 임신은 현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위험한 순간은 출산을 위한 제왕절개 수술이다. 일반적인 제왕절개 수술은 위험하지 않지만, 밍웨이씨의 경우에는 태반에 다른 장기들이나 혈관들이 유착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다른 장기들이나 혈관들 일부분을 제거해야 할 지 모른다고 한다. 밍웨이씨의 출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밍웨이씨가 메스컴의 지나친 관심을 피해서 조용한 출산을 원하고 있으며, 출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출산 직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병원측은 밍웨이씨의 임신의 진위와 관련해 밍웨이씨의 임신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믿을 수 없다" "거짓이다"라는 반응이 가장 많지만, "신의 섭리를 거슬르는 죄악이라 역겹다"라는 반응과 "차기 남자임산부 프로젝트에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반응 등도 있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밍웨이씨에게 자신의 다음 아기의 대리모가 되주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msn.co.kr 펌 임신은 여자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어요... 인간이 진화되어 온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고... 여성만이 임신이 가능한것 또한 이유가 있겠지요... 남성이 여성의 특권을... 침범하다니........ 좀.. 기분이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