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2개월차인 서른초반 입니다.
아직 급할 시기는 아니지만 배란일 맞추느라
배란약약에 배주사에 나팔관 조영술까지..
4달째 산부인과 월 3~5회는 가는거 같네요.
병원에선 인공수정을 해보는게 좋겠다 라고 하시고..
자연임신 잘 되신분들 너무 부러워요ㅜㅜ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데
괜찮다 라고 마음을 다 잡아봐도
주위에 들려오는 임신소식에도 맘편히 축하해주지못하고
눈물 흘리는 제가 저도 짜증나고 싫을때가 있습니다.
보는사람들마다 왜 이렇게 아이아이 얘기들 뿐인지 모르겠네요.
결혼 따단 동시에 아이가 생겨야 하는 볍이라도 있는건지..
본인들보다 더 아이 기다리는 사람은 난데..
이제 마음편히 갖는게 제일이다 라는말까지 스트레스가 됩니다.
곧 제 아이가 찾아와 주겠지요~?
마음이 참..
좋은 생각만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