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하는 여자사람님들아 한가지만 부탁할께요 누가 님들 한테 고백 하면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딱 말해주세요 제발 그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을 말하자면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했어요 근대 그 님은 난 아직 남자얘들이랑 딱히 사귀고 싶은 마음 없어 하지만 좋아해주는건 정말 고마워 라고 거절했어요 그래서 하긴 고3 이니까.. 하고알겠다고 하고 그냥 친구 처럼 지냈어요 그러다가 6월 모평 보기 한 1주일 전쯤이였나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 소식 듣고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남자친구 생겼단 소리 들으니까 진짜 열받더군요.. 물론 몇달뒤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수도 있겠죠 천길 낭떠러지는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그리고 제가 상처 받을까봐 거절을 돌려말했겠죠 하지만 자존심이 상하더라고요 고백했을때 날 뭘로 봤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여자사람 님들아 남자들중 고백할때 난 너 별로야 그냥 친구로 지내자 이런다고 마음에 품고 당신을 미워할 남자들은 없어요 하지만 그 상황을 피하려고 말 돌리다간... 아마 그땐 앙심을 품을꺼에요 남자라는게 자존심하나는 강하거든요.. 다시한번 부탁드림 고백을 받으시면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대답을 해주세요 위처럼 말돌리면서 피하지 마시고 사귀다가 깨진것도 아니고 고백한거 거절한다고 앙심 품을 남자는 세상에 없다는거 다시 말씀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