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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을 동일하게 적용하는거 문제있다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economy_18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ncero222★
추천 : 4/9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04/03 22:09:07
저는 편의점 점주입니다
시간당 3~5만원 파는 초 적자 점포입니다
제게 시급 6030원 적용은 너무나 부담입니다.
제가 매일 12시간 일해도 정산하면 제
돈은 알바보다 못가져갑니다
제 편의점에서 알바가 하는 일이라고는
스마트폰으로 음악듣고 놀ㄷㅏ 바코드 찍는
일이 다예요
손님이 없으니 어쩌겠어요 저는 물건 비면 채우고
핸드폰 하고 있으라 허락합니다
근데
저희 동네 고무 타이어 공장이있어요
거기 직원들 시급은 6100원입니다
하루종일 약품냄새 고무냄새 맡아도 쉴틈 없이
일을 합니다
일의ㅈ강도는 천지차이인데도 돈 차이는 없어요
중소기업은 더 줘야하는데도
최저시급을 동일하게 적용하니 중소기업 사장은
최저시급 법을 이용해 값싸게 노동력을 이용합니다
시급만 맞추면 아무 문제 없으니 일이 고되고 힘들더라도
그냥 6100 원해도 거리낌이 없는거지요
그러하기에
저 같은 영세업자들은 모든 사업장 동일한 최저
적용에 반감을 느끼게 됩니다
장사 안되는 업장은 그 이유를 들며
최저를 안주는 거구요.. 이게 무한반복이에요
최저를 업장별로 차등적용하고 영세업자들이
변명 못하게 끔 차등적용하면 점주들도
납득을 하게되고 우리는 일이 쉬우니 최저 못준다 이소리 안나옵니다 . 위반하면 영업 정지같은
강력한 수단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또한 언론에선 최저를 지키지않는 업주들을 악덕이라고
욕을하고 있는데 물론 악덕 맞습니다
하지만 배분율 그대로 챙겨가면서 알바시급은 니들이
알아서 해라 아무대나 점포 내주고 나몰라라 하는
프랜차이즈 욕은 왜 안하는지요
7:3 배분율 가져가면 오르는 시급 대비해서
본사들도 점주들이 알바생 시급 챙겨줄수 있게
배분율을 올려주던가 지원금을 주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통신사 할인도 점주가 배분율 부담하고 카드 수수료도
안좋은건 다 점주가 책임집니다
적자 점포도 시급 다 맞춰줄 수 있게 본사들이
조금만 도와줬음 좋겠네요
물류기사가 한시간 늦길래 그 이율 물어봤습니다
들어보니 두달사이에 제 점포 가는 루트 사이에
편의점이 3개가 생겼답니다
본사는 무분별하게 아무 생각없이 늘립니다
한정된 인구에 개수만 늘어나는데 매출은
깎이면 깎였지 시급은 올라가지..
높아가는 시급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본사가 고쳐야하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 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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