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문학은 "일본 경제 부담없기 읽기"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일본의 역사에서 부터 경제, 그리고 앞으로의 일본의 동향까지 비전공자도 읽기 편하게 적혀 있어서 읽는 맛이 나는 책이네요.
지은이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독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오히려 감초역할을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일본경제나 역사에 관심은 있으나 접근하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ㅎㅎ
그리고 김구영저, 삼국지를 정말 아껴가면서 읽고 있어요. 예전에 이문열 삼국지를 읽다가 포기했는데, 이거는 너무 재밌어서 아껴가며 읽네요 ㅠ
그 탓에 뜬금없지만, 삼국지12도 오랜만에 잡았네요 ㅎㅎ
이제 3권들어가는데, 공손찬이 원소에게 당해서 자룡이가 재야인사가 된 듯 합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8척의 키를 가지고 팔이 무릎까지오며, 귀가 어깨까지 오는 유비를 만날 듯 하네요.
2월 초인데, 무슨 책 읽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