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인데;;;;
어떤 나이많은 아저씨가 화장실에서 안절부절 못하고있는거임
소변을 보고 나오는데 좀 이상해보였음 
그아저씨가 따라나오더니 저한테 화장실에 핸드폰 못봤냐고 하는거임;;
난 못봤다고 했고 그냥 갈길 갈려다가 좋은일 한번해보자 는 생각으로 
그아저씨 핸드폰 번호를 물어봐서 내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봤음


ㅋㅋㅋㅋㅋㅋ 잠시후 어디서 소리가들리는데 아저씨가 엉덩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시며;;; 고맙다고 나한테 미소를 날리시며 갈길을....

아...한 30초간 멍때리다가 혼자 허탈한웃음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