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전의 일입니다.
아는분과 신촌역에서 만나 술한잔 하고
신촌역에서 전철을 탔고 그분이 충정로에서 내리실때쯤
저는 않고 내리셨을때...
저는 보았습니다...
제 옆자리의 아가씨를...
물론 저의 착각이었을지 모르지만.
임수정아가씨 필이었습니다.
암튼... 호감은 있었지만 소심한 성격에 표현은 못하고...
가는 내내 쳐다 보기만 했고.
그분도 왠지 가끔 처다 보는 느낌이 들었지요.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아가씨는 신답역에서 내리셨고
저도 뒤늦게 내렸지만 7:45 그녀는 지상의 나라로...
전철 두개가 지나도록 기다렸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았죠 ;;;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세번째 전철이 올때 저는 올라 탔고,
성수에서 신설동행 열차를 타게 되었지요.
근데 집에 와서도 생각납니다.
찾고 싶습니다...
오유분들중에 뭐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 지금 30 마법사 입니다.
너그러히 용서해 주시길... ㅜ,ㅜ
용기내어 이메일 남깁니다.
오빠 화끈한밤 어떄? 이런 메일 거부합니다 ;;;;
그분이 오유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보신다면 연락 주세요...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