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빅뱅 탑 의상은 실수…죄송합니다"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 올려 추장훈기자
[email protected] YG 양현석 대표가 회사 소속 가수 빅뱅의 탑 대신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5월 MBC '만원의 행복'에 일본제국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나와 물의를 일으킨 빅뱅 멤버 탑의 의상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12일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본인은 물론 주변 스탭들조차 그 표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경 쓰지 못하고 지적해주지도 못했던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며 "하지만 몰랐다는 이유로 실수를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기에 모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양현석 대표의 사과문 전문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탑'이 몇 달 전 방송에서 입었던 의상에 달린 표식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본인은 물론 주변 스탭들조차 그 표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경 쓰지 못하고 지적해주지도 못했던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몰랐다는 이유로 실수를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기에 모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며칠 전 관련자들까지 모두 소집하여 크게 혼을 냈습니다. 의도치 않게 발생한 이번 일의 당사자인 탑이 가장 많이 당황해 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 같은 실수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07년 9월 12일 양현석 올림
정직한게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