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애기 인거같은 내새끼가
자꾸 울부짖는다는 옆집 민원을듣고 분리불안증이 있구나
라고 깨닫고 스스로 한테 너무 속상하고
우리 달님이 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다 내잘못인거같아서
그래서 큰맘먹고 반려동물훈련지도사 가정방문해주는 분을 불러서
교육을 받았는데 사실 강아지 교육이 아니라 사람교육해주는 거라는
말처럼 내가 참 많이 배우고 좀 더 노력해야겠다 다짐했는데
겨우 하루 지난 오늘 혹시 몰라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간단한 교육들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8시쯤 2시간 정도 외출해야해서 나가려고 하니
교육은 언제 했냐는 듯이 울기 시작하고..
배운대로 해보려 하니 맘 처럼 따라주지는 않고 얼른 나가는 봐야하고
참고 기다리다 못해 결국 달님이 한테 결국 승질을 내버리고
외출 하고 왔는데 엄마가 언제 승질을 냈냐는 듯이
반겨주는 모습에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펑펑 났어요...
혹시 애기들 분리불안증 극복하신 분들 있으신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