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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은나이에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던 분과 이별을 했네요.
게시물ID : gomin_184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꼬미
추천 : 0
조회수 : 11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7/23 01:26:10
20대 초중반에 친구들과 사업한번 시작해서 목숨걸고 성공해서

내여자 어떻게든 좋게 살게해주고 싶었는데..

일때문에 헤어지게 됬네요.

제가 일생을 목표없이 그냥 그런대로 살아서 뭔가 무기력했었는데

제가 어릴때부터 생각했던것이 그런대로 평범하게 직장들어가서 평범하게 풀칠할정도로만 돈벌고

평범한 여자 만나서 평범한시기에 결혼하고  평범하게 자식낳고 평범하게 그냥 조용조용히 살고 

조용조용히 죽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

이번 사업을 시작하면서 미래의 목표가 생겼거든요. 그러면서 점차 그분과 멀어지게 되었는데.

결국 끝이나버렸네요.  미래의목표에는  그분과의 결혼까지 포함되어있었는데 . 

정말 3시간 자면서 코피쏟고 일하면서  바라는것.

성공해서 그분과 행복한모습을 상상하며 그토록 열심히 일했는데..

그분은 그렇게 제가 일에 신경을 쓰고 그분에게는 신경을 덜쓰는것같아 견디지 못했나봐요 

6개월전까지만 해도 잠깐 같이 살면서 너무 행복했는데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니.

제자신을 잡아오던 끈이 탁 풀린거 같네요. 

정말 결혼하고싶을정도로 성격도 좋았고 행동하나하나가 너무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없었는데..

술한잔 하고 싶어도 내일 일이 있기때문에 그럴여유도 없네요..

여러분들도 정말 결혼까지 생각한 사람과 가슴아픈 이별을 했을때. 잘 견디셨나요?

그리고 정말 그보다 좋은 또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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