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길냥이한테 밥을 주기 시작한지 7년쯤 된거 같아요
연립주택이라 주로 마당에 밥을 주면 아이들이 배고플때 와서 찾아먹곤 했고, 언제는 배가 부르다가, 새끼냥이와 같이 오다가, 또 어느날 사라지길 반복하고...
그러다가 이번에는 어미고양이가 눌러 앉으면서 새끼낳는 것도 도와주고 애기냥이들 밥도 챙겨주면서 거의 키우다시피 했어요
이제 100일이 넘었는데 나돌아다니길 시작하더니 오늘 운동하고 오는 길에 보니 다른집 쓰레기를 뒤지고 있네요
운동나갈때만 해도 마당에 누워있었고, 밥은 가득한데.... 충격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