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스파게티를 만들어 줬는데 둘다 치즈를 좋아해서 치즈 듬뿍 스파게티 면도 잔득 한 3인분을 먹고 그것도 밤에 ! 먹고 바로 잤음
다음날 모닝똥을 실패했는데 악몽의 시작은 그때부터였음 점심도 맛있게 먹고 점심먹고 점심축구 때리고 수업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이것들이 불같은 소화가 된거임 하지만 학교 화장실은 휴지가 없엉ㅋ 친구들은 자꾸 가자고 보채ㅋ 걍 집으로 감
하교 거리가 한 10분 정도 되는데 가는동안 위기가 옴 다 헤어지고 같은 아파트 사는 놈이랑 아파트 들어가는데 진짜 이것들이 영혼이 깃들어 있나 비집고 나옴 내 괄약근들은 이미 사망상태 친구가 왜이렇게 느리게 걷냐고 짜증냄 내 속도모르고 맘도 모르면서 우리 집은 3층 맑은 지구를 위해 계단을 이용해왔지만 그때는 그냥 엘레베이터에 올랐음 3층에 도착하고 문열리는 몇초가 진짜 지옥같았음 집 도착해서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절반만의 성공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