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설책 말고는 책을 읽지 않는 편입니다.
에세이나 시도 그렇고 자기계발서는 보면 졸리고
수업용으로 산 전공서나 좀 들여다봤을 정도..?
동화책은 초등학생 시절에 손에서 놓은 뒤로
다시는 잡아본 적이 없었죠..
매우 편식하는 사람입니더.

그런데 작년에 서점을 어슬렁거리다가
진짜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본 그림책인데
마음에 쏙! 들어서 당장 사서 집에 모신 책이 있으니..

바로 이수지 작가의 <파도야 놀자>입니다.
진짜 어머나 세상에 이건 사야해!! 라면서...
사서 집에 가서 조심조심 보면서 사랑에 빠졌죠..

이미지를 첨부하고 싶은데
그림책이기도 하고, 저작권이 무서우므로...


파란색이 정말 시원하고
예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어른들에게도 굳!!

그 뒤로 유아동 도서 코너를 기웃거리며
무지개물고기... 거울 속으로... 등등...
그림책을 사모으기 시작하여
지갑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그래픽노블에 손을 뻗어서
주머니사정은 점점... 하...


뭔가 맑고 밝은?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파도야 놀자>를 한 번 봐보셔용!!

책게에 책 추천을 하는 건 처음이라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