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도 전라도고 집안도 그 쪽이야. 고조할아버지때까지 엄청난 부자였데... 하인까지 거느리고 그런데 그 뒤로 조금씩 조금씩 기울어 지기 시작했어.. 일제의 영향 때문인지.. 몰겠지만..
때는 6.25전쟁때 이야기야 전라도에 빨갱이가 많다는 소리 알아? 다 헛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일 수 있어... 할아부지한테 들은 이야긴데
낮에는 다 착해보이고 좋아보였던 사람들이 밤만되면 180도 변한대 막 선량한 사람을 패고 곡식훔쳐가고 어쩌다 납치까지 한대지 뭐야? 그게 6.25전쟁때 빨갱이+잔당들이었대.
즉 전라도에 선량한 사람도 있지만 빨갱이도 많다는 거지
그 뒤에는 내 생각을 적은 거야 울아버지는 전라도태생이지만 난 부산출신이야. 이것먼저 말할께. 내가 아부지한테 맨날 말해.고향에 내려갈 생각없냐고... 그러면 정말 싫은 표정으로 가기싫대. 정말 못살고 정말 사람들이 싫대
즉슨. 전라도가 옛날부터 혜택을 못 받고 살았대. 맨날 경상도에는 공업유치를 해서 잘먹고 잘사는데 전라도에는 그냥 농사장려만 한다는 거야.. 그러니 못살니 뭉칠 수 밖에 없고 폐쇄적인 집단이 형성된거야. 즉 우리가 아니면 넌 "적"이야 이렇듯이 고향출신에게는 엄청나게 잘해주는 반면에 타지역 출신에게는 박대하는 면이 많이 있대.. 서로서로 도움주자라는 좋은 의도에서 출발한 듯 보이지만 점점 가면 갈수록 범죄사실도 덮어주고 나쁜짓까지 덮어주게 되지.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냐고? 바로 "도가니"의 모티브가 된 광주인화학교와 전라도 섬노예 각종 범죄 은폐사실을 바탕으로 쓴 글이야.
뭐 다른지역도 마찬가지로 고담대구등 위험한 지역이 있지만 특히 전라도가 욕먹는 대표적인 이유가 1.단결성으로 인한 사회적 폐단 발생(범죄은닉과 지지, 감싸주기) 2.빨갱이설.. 이 두가지야. 첫번쨰는 위에 적어놨으니 됬지만 두번째가 이해가 안된다면 더 자세히 얘기해 줄께.
빨갱이가 왜 많을까? 먼저 이 생각먼저 해야해. 6.25직전 통치했던 대통령은 이승만이야.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부르기도 하지. 즉. 전라도 빨갱이의 구성요소는 진짜빨갱이+이승만의 반대세력+순진하게 선동당한 시민들+진짜 위엣처럼 전쟁의 틈을 타서 약한자들의 피를 빨아먹는 나쁜놈들이야.
전라도를 까려....는 글이 됬나? 내 아버지의 고향이자 내 뿌리가 있는 곳이긴 한데 제3자의 눈으로 왜곡된 것을 바로잡아 보려고 하는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