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뜬 나는 스누피커피우유가 땡겨서 편의점을 향해 가는데 아직은 어둠침침한 골목안 저 멀리서 헥헥 소리가 들리더니 무언가 새까만것이 목줄도 없이 나를 향해 왈왈 짖어면서 달려들더군요
사진상으로는 개나 고양이를 이뻐하지만 현실에서는 개나 고양이를 무진장 싫어하고 무서워 하는 1인인 나는 그순간 으악!!! 이라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습니다 (사진속 개나 고양이는 저를 물지 않으니까요 전 여러번 경험탓에 경기일으킬정도로 현실에선 싫어함)
그 개는 내가 소리를 지르니 내 발밑을 떠나 자기갈길을 가고 내 입에서는 육성으로 욕설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래도 다행임 실제로 소리지르면 더 달려드는놈이 태반이라.. 차라리 무시하면 갈길간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는데 몸이 그리 반응하지 않네요)
미.. 췬 개 색 히 목줄도 없이 다니는 저런 미.. 췬 개 색휘는 패 죽여야 해 라면서 (글로 써서 순화된거지 심한 욕 함 전 일명 노가다 회사경력으로 아주 심각한 수준의 찰진 욕설 사용가능자) 욕을 하고 있는데 뒤따라가던 개주인이 저를 바라보더군요 물론 바라보고 있다고 해서 하던욕을 끊지 않고 마지막까지 찰지게 소리쳤습니다 들으란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