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자고 글좀 써봅니다.


제가 철학쪽이나 타임머신얘기나 다큐멘터리, 과학 이런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전공을 이런쪽으로한건 아니구 공포영화를 좋아하냐, 멜로를 좋아하냐 이런 개념이죠

오늘은 휴강이라 늦잠잔다고 침대에 점심때까지 누워있다가 문자가 오더라구요.

[너는 다시태어나면 뭘로 태어나고싶냐?]

바로 습관대로 [답장] 버튼을 눌렀는데 보낼 내용에 뭘로 태어나고싶은지 바로 떠오르질 않는거에요.
거북이? 물고기? 나무? 아니면 다음생엔 여자로태어나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한가지를 깨닳았어요.
다음 생이라고 생각하니 꼭 2010년을 기점으로 미래만 생각하게 된다는거에요.
다시 태어나면 공룡시대 원시인으로 태어날 수도 있는거고, 다시 나로 태어날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생각을하다보니 저는 중세시대의 상인이나 귀족으로 태어나보고싶네요.

중세유럽문화나 양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보니 직접 중세시대 사람이 되면 어떨까 합니다.

[다음 생] 이란게 지금으로부터 [미래] 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과거역사속 어느 시점이 될 수도 있다는걸 왜 잊어버리고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다시태어나면 뭘로 태어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