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모 여고를 재학중인
수험생을 바라보고 있는 예비고3 입니다


제가 오늘 이 황금같은 주오일제를
담배 그 깟 담배때문에 확 망쳐버렸습니다
아오...



오늘 저녁은 
고3신세한탄도 할겸 

친구를 만나 모 분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이미 우리가 간 모 분식점안에는

작업복을 입고 계신 3명의 아저씨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친구와 저 둘은

그 근처 자리에 않아 스페샬떡볶이를 주문한채
앉아있었죠


그리고 곧 우리도 식사를 시작했고

고3신세한탄을 하고있는데


임신부한명과 그의 남편인듯
부부한커플이 들어오고 있엇습니다


그 두분이 자리를 앉은지 몇분안돼서

식사를 끝낸 작업복 아저씨 3명은
식후땡을 하시는지

식당안에서 담배를 세명모두 다!
약속이나 한듯 피는거였습니다

임신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


연약한 여고생2명도 있는데!(ㅈㅅ)

제가 워낙담배를 싫어한탓도 있었지만
임산부가 걱정돼서 
아저씨한테 말했씁니다


"지금 임산부도 있는데 담배좀 꺼주실래요?"


날카로운 시선을 날리시는 아저씨셋....

담배도 자기맘대로 못피냐는둥 

어린게 싸가지가 없다는둥

뭐라뭐라 하는거에요!

제가 성격이좀 욱하는게 있어가지고

에티켓없는건 아저씨들 아니냐고
막 따졌죠 ........-_-


그랬더니 XX년이라면서 쌍욕을 막 -_-와우

그때부터 전쟁이시작됐죠

친구와 저랑 그 아저씨들과 핏대를 세우며 
열변을 토하면서 싸우는데

그남편분이 오시더니 중재를 해주시더라구요

저 한대 맞을뻔했습니다-_- 아저씨들한테...........




골채임니다 정말
담배피는 건 자유지만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선에서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자기몸 자기가 망치는거 간섭하긴 싫지만
피해는 주지말아야죠
임산부도 계시는데-_-

담배피시는 분들 모두가 위엣분들 처럼 나쁘진 않겠지만
공공장소 식당 등 임산부가 계시는 곳 !
담배는 삼가해주세요 제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