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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에게 성폭행 및 갖은 고생을 겪은 30년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184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ㅌ
추천 : 7
조회수 : 134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23 13:14:56
전 올해 30세 되는 미혼 여성입니다.
기억속에서 잊으려 했던 모든 일이 오늘 떠오릅니다.
 
처음 부모로부터 당한 폭력은 7살때쯤이었어요.
밖에서 오래 논다는 이유로 친부에게 구두칼이 부러질때 까지 맞았습니다.
어느 날은 엄청 맞고 속옷하나 입지 않은 나체로 거리에 쫓겨난 적도 있고요.
밥상에 맛있는 반찬이 있을 땐 다른 반찬 먹나 안먹나 감시도 당했는데요.
하도 빤히 쳐다보시길래 생선 한젓가락, 김치 한젓가락, 나물 한젓가락씩 먹었더니
얼굴에 비웃음을 가득 담고선 "쟤좀 봐라. 생선만 들고 파지 말랬다고 돌아가며 먹네?"
하고 빈정거리더라구요.  아.. 그때 친부의 나이가 31살이었으니,
지금 저보다 1살 많았네요. 생각해보니 좀 웃겨요.
10살되던 해엔 먹고난 밥그릇 물에 안담그고 설거지 안했다고
"인간적으로 너무한거 아니냐!!" 라는 호통도 들었어요.
 
엄마는 본인이 이루지 못한 인생, 학업을 자식이 이루어주길 바라는 타입....
그것도 매우 훌륭하게 이뤄줘야 마음이 편안한 타입이었는데요.
유치원생때부터 받던 공부, 친구들간의 경쟁에 대한 억압..
국민 2학년때 밤 11시 넘게까지 공부하던 저... 그걸 동네방네 자랑하시던 분이었어요.
공부를 너무 하고 신경써서 5학년때쯤엔 원형탈모로 치료 받으러 다닌 기억도 나요.
참, 국민학교 내내 저랑 경쟁상대 남학생이 있었는데요.
걔네집이 참 잘 살고 그 엄마도 교양있던 분이었구요..
엄마가 그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어 절절 매던 모습이 떠올라요.
제 성적과 걔 성적을 항상 비교하며 만족할만한 성과가 안나왔을 때 항상 하던 말...
"이게 뭐야! 가서 철수(가명) X구멍이나 빨아먹어라!"
지금도 정확한 해석이 안되는데..
걔 비위 맞춰주며 뒤처리나 하며 살라는 비하의 의미인지도 모르겠네요.
하루가 멀다 하고 속썩이고 동네아줌마랑 바람피는 남편이 미웠는지,
어느날은 옥상에서 제 목을 조르며 아래로 떨어뜨리려 한 적도 있었어요.
죽으라고.. 너만 없었으면...! 하면서...
엄마에게도 많이 맞았던지라 그 어린 나이에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나도 빨리 결혼해서 딸 낳아서 나처럼 그애 두들겨 패야지! 아.. 걔를 때리면 얼마나 신날까!'
 
*지금부턴 여과없는 표현을 사용하니 혹시라도 성인 아니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시간이 흘러 중학생이 되었구요.
1학년때까진 특별한 기억은 없고.. 막 2학년 올라가던 해에 친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어요.
아버지와 딸은 당연히 이걸 하는 거다.  저를 살살 어르고 달래요.
친부가 저렇게까지 말을 하니 원래 그런건가 보다 싶었는데..
당시 전 140정도 되는 키에 발육부진이었고, 막 초경을 시작한 나이였지요.
처음 시도했을 때 찢어지는 고통에 너무나 무서워서 울며 그만하라고 빌었어요.
그날은 순순히 물러나나 했더니, 바로 다음날 목적 달성하고 가더군요..
주로 새벽이나 아침무렵에 당해서, 통증이 이는 가랑이로 어기적거리며 등교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가서 의자에 앉아도 아프고 답답하고 불편하고...
어느날은 생리중이라 완강히 거부를 했는데도 하자고 껄떡거리더군요.
바닥에 범벅이 되어 뿌려져 있는 생리혈과 친부.. 이제 그새끼라고 쓸래요-
의 정액 혼합물을 쪼그려 앉아 처량하게 닦고 있는 제 어린날의 모습이 떠오르니 참 안쓰럽네요.
한번은 온가족이 시골 할머니댁에 갔는데요.
하나밖에 없는 방에서 7명이 뒤엉켜 자는데.. 제 뒤에 딱 붙어 자던 그새끼가 발정이 났는지
제 아랫도리만 벗겨서 누운 상태로 뒤에서 그짓거리를 했어요.
식구들 깰까봐 아무 반항도 아무 소리도 낼 수가 없었어요. 사정은 어디다 했는지 기억 안나구요.
그런 나날이 반복되던 어느날은, 무섭고 징그러워서 방문을 잠그고 잤는데요.
밤새도록 밖에서 문을 두드려 대며 "아빠야.. 문열어 XX야...아빠야...문열어줘.."
하고 다정하게 불러대던 목소리가 생생해요. 평소엔 절대 다정하지 않은 사람이거든요.
할때마다 좋아? 좋아? 이상하네.. 기분 좋아야 하는데.. 하면서 열심히 기교부리던 새끼...
생각하면 소름이 쫙쫙 돋네요.
 
하루는 온 식구가 둘러앉아 밥을 먹는데, 제가 실수로 그인간 다리를 건드렸어요.
그걸 오늘밤에 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는지 음흉한 눈을 해가지곤 "왜..?왜...? 왜그래...???"
라는 말을 반복했어요. 자꾸 그러니 엄마가 "애가 아니라는데 왜 자꾸 그러는데!" 하면서 화를 냈어요.
저도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는데도,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좀 가만히 있어라!!!" 하면서
제게 자꾸 왜그러냐는 식으로 대답을 유도한 기억도 나네요....
 
가정폭력 또한 대단했어요.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시멘트 바닥에 메다꽂고 주먹질 발길질 하던거
우리들이 모두 기억하고 있는 거 보면. 화나면 모든 살림을 부수고 집어던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암에 걸렸고, 발견했을 당시 4기라 신체조직 절단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어느날 저를 불러다 놓고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너네 아빠 조심해라. 아랫도리 간수 단단히 해라."
가만 생각해보면 엄마는 모든 걸 알고 있었던 거 같아요.
세상 누구보다도 딸이 잘되길 바라고 사랑만 줄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그런 말을 한 것을 보면요..
남편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딸들을 보호소에 보내기엔 강단이 참 없으셨던 거 같네요.
참, 제 동생도 저같은 일을 겪을 뻔 했다더군요. 다행히 끝까지 간 것 같진 않구요.
 
제 나이 15살때 엄마는 그렇게 돌아가셨고.. 
5학년때부터 명절 제사 음식을 도왔었어요. 엄마가 하나뿐인 며느리였거든요.
엄마가 가시고 나자 그 일들은 저와 어린 동생의 차지가 되었어요.
참고로 시골이 그런 시골이 없는지라.. 겨울엔 수도를 녹여가며 쓰고, 찬물에 설거지해야 했는데요.
꼴에 큰집이라고 친척 손님들은 어찌나 많이 오던지, 한번에 20인상씩 미친듯이 차려내고 설거지하고
할머니에게 욕먹고 구박받고, 좀있다가 다과 갖다바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여중고생들이 하기엔  많이 벅찬 일이었지요.
3년뒤 그인간은 재혼을 하게 되는데,
새 며느리를 받아놓고서도 저 일들은 우리 차지였어요.
인간대접도 안해주고 개무시하던 우리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질 만큼,
새며느리는 금이야 옥이야 어화둥둥 하시더군요..
"새아가~ 마실다녀 오너라~"
"이년들은 행동이 왜이리 굼뜨냐! 빨리빨리 치우고 설거지해!!"
.....
 
그때부터는 가정폭력의 화살이 제게 날아 오더군요. 성폭력은 17살 이후로 사그라 들었습니다.
제가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 미술부에 가입을 했는데요..
그당시 제가 배우던 건 평면구성이었어요. 아시는 분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칼같이 채색하려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작업인데.
내가 집안일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저의 작업 스케치북을 제눈앞에서 박박 찢어버리더군요.
하교가 조금이라도 늦거나 마음에 안들면, 제 교과서들을 옥상에 갖다놓곤
불태워 없애버린다고 불붙이는 시늉 하고.. 식칼을 들고 제게 겨누며 꼴보기 싫으니
집구석에서 꺼지라고 협박도 하구요.
고2땐 남자친구라고 볼 수도 없고 아무일 없었던 남자애가 하나 생겼었는데,
그 사실을 알고는 불같이 화를 내며 온 집안 살림을 집어던지다가 제게 던진 첫 한마디가
"..........잤냐?" 였네요.............
 
밥, 반찬하기, 청소, 설거지, 빨래는 장녀인 저의 몫이었어요.
동생들 어르고 달래서 부려먹으며 함께 하긴 했는데. 그 어린 애들이 얼마나 하기 싫었겠어요..
새벽일 나가는 그인간 밥상 봐주고, 저와 동생의 도시락도 싸고..
그러다 재혼을 하게 되었는데, 참.. 어떻게 똑같은 인간들끼리 만나서!
전 팔자에 없는 시집살이를 하게 되었어요. ㅋㅋ
 
그여자도 참.... 우리엄마귀신이 꿈에 나타나 자기를 괴롭힌다면서 귀신쫓는 부적을 써와서
안방에 덕지덕지 발라놓고요. 귀신 막는 신발정리법을 배워와서 우리에게 가르치더군요.
가정주부 주제에 매일 어디론가 놀러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데,
제가 밥이나 반찬을 안해놓으면 어디서 듣도 못한 희한한 욕들이 날아오구요.
설거지 끝내고 싱크대에 물 한방울이라도 남아 있으면 욕 날아왔구요.
유리식탁에 남아있는 얼룩을 육안으로 관찰해가며 조금이라도 보일 시 욕 날아왔구요.
33평 넓은 거실에 자기 친엄마랑 둘이 드러누워서 바닥 얼룩 관찰하곤
무언가 보이면 쌍욕이 더블로 날아왔어요.
우리엄마가 장만한 세탁긴데도, 우리옷과 자기옷 섞이는거 더럽고 불쾌하다면서
우리 옷 확 집어던져서 앞으로 따로 세탁하라고,
그년옷 먼저 세탁해서 널어서 개서 안방에 갖다 바치는것도 제 몫이었네요...ㅋㅋㅋㅋ
물론 모든 옷을 세탁하는 것도 제 일이었구요, 빨래걷기를 조금이라도 지체할 땐 불벼락.
꼴에 집에서 소외감을 느끼는지 우리 삼남매가 작당하고 자기를 왕따시킨다면서.
피해망상도 대단했어요.
제가 평소에는 정말 고분고분 하지만 못참을땐 입바른 소리를 하는데,
어느날은 말로 못당하니까 갑자기 바닥에 드러누워서 간질걸린 사람처럼 발작을 하더군요..
친부 들어오니 누워서 바둥거리면서 악을 악을 쓰데요. 제 욕을 하면서요..
그새끼는 상황파악 할 생각도 없이 저보고 당장 무릎꿇고 사죄드리라고 윽박지르네요..
맨날 어디 아프다면서 건강검진이란 검진은 다 받고 다니고, 심지어 부산에서 서울까지 병원가고.
근데 밝혀진 병명은 하나도 없고.
우리엄만 자식들에게 과자 하나 사먹일 돈 없이 알뜰살뜰 짠순이 생활 하다가
겨우 집 한채 마련한 순간 허무하게 가셨는데요. 그여자는 집안돈 펑펑 써제끼더군요.
집에 의료기기 들이고. 런닝머신 들이고, 고가의 화장품 세트 들이고..
그런데 우리들에게 쓰는 돈은 최악, 린스는 당연히 없고 샴푸기능만 있는거 천냥마트에서 천원주고 사와서
쓰라고 던져줬었어요. 집안에 욕실이 두개였는데, 그여자 없을때 몰래 들어가보면...
당시 시중에 판매하던 최고가 용품들이 가득....
 
제가 전문대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게 된 어느날, 밖에서 사람들 만나고 밤 11시에 귀가한 그날.
평소에 저에 대해 없는 말을 지어대며 행실이 더럽다고 욕하던 그 여자가 친부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집 나가래요. 그 밤중에 쫓겨나서 갈데가 없어 같은동네 살던 이모집에 갔었는데..
브라 몇개 옷 몇장 보자기에 싸서 이모집으로 손수 찾아오셨더군요.
그러곤 절 복날 개패듯이 후드려 패더군요.. 너같은거 필요없다고 집에 들어올 생각도 말고,
길거리에서 쳐죽던지 창녀가 되던지 내 알바 아니니 그냥 눈앞에서 꺼져라.
그 길로 전 그집과 인연을 끊고 나왔어요.
수중에 돈이 조금밖에 없어서(57만원 받으며 2달 회사생활 했음, 참- 저돈에서 나름 부모랍시고 두인간
속옷까지 갖다바쳤는데.. 나중에 돌아오는 말은 "누구네 집 애들은 돈벌어서 전부 부모에게 바치는데 이년들은 뭐하는 년들이야" 였어요)
아무튼 지인에게 70만원 빌려서 부산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올라가 보증금 50만원짜리에 월세 20짜리
원룸 하나 얻어서 독립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론 간간히 들려오는 집구석 소식을 들으며 지냈는데요.
 
어느날 막내고모로부터 기가 막힌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자기가 큰딸에게 얼마나 애정을 갖고 키웠고, 독립한다고 해서 전세금 3천만원 마련해주고 달달이 뒷바라지도 다 해주는데, 나한테 연락 하나 없다. 명절에도 안온다. 너무한 거 같지 않냐???
친가 사람들이 다 제 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인정머리 없는 매정한 년이라고...
저 고모에게 충격받지 마시고 제 이야기 들으시라고, 전 그런돈 받은 적도 없고
왜 집에 안가고 인연 끊었는지 상세하게 모두 이야기했어요.
 
그 이후로 저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어 더이상 이상한 소리로 상처받을만큼 약하지 않고 강해진 듯 한데도
올해 초 이모랑 전화로 크게 싸운 적이 있어요.
엄마 기일날 제사 지내러 집에 가라는 요지의 통화였는데요.
집에 가서 아빠 음식도 해주고 하라면서.. 니가 아니면 누가 하냐면서 화를 내시네요.
언제는 인연끊고 쳐다보지도 말고, 시집갈땐 날 부르거라. 내가 엄마역할 하고 아빠역할 할 사람 데려다
줄테니.. 하시던 분이... 그인간한테 얼마나 세뇌를 당했는지..
이모도 답답한게...
그인간한테 몇백단위로 돈떼먹히고, 미지불시 빌라를 주겠다는 공증 각서는 공중 폭파되고
동네에 창녀 비슷한 소문도 돌고(물론 그인간으로부터 나온 헛소리)
친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몹쓸년이라는 욕 먹고.. 그러면서도 왜 자꾸 그인간 돌봐주는건지!!
 
최근에 남동생에게 전해들은 말 때문에 다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막내고모가 그인간한테 전화해서 제 이야길 했나 봅니다.
남동생은 막 군대 휴가받고 집에 있던 참인데, 자기 방에서 통화소리를 들었대요.
" 큰딸이 내가 성폭행범이라고 고소할거라고 말하고 다닌다. 난 맹세코 그런적이 없다.
얘가 왜 이렇게까지 날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억울하다"
하면서 매우 억울한 목소리로 어디론가 하소연하는 소리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둘중 한사람이 거짓말 하는 거라고..
하지만 누구의 말도 믿고 싶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저인간은 다시 자기 친가쪽에 내 욕을 하면서 자기방어를 하겠지요.
처음엔 너무 억울하고 인간의 가죽을 뒤집어쓴 짐승이 아닐까? 내가 어째서 저런인간에게서 태어났지?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너무 서럽고 슬퍼서 하루종일 울었는데요.
이젠 그러거니 말거니... 쉴드 치고 절 악마같은 년으로 만들어도 별로 반박하고 싶지도 않고요.
 
들리는 이야기론 재혼부인이랑 별거중. 얘가 휴가 받아 나온 다른 날, 밤에 집에 들어왔더니
아무도 없는데 바닥에 뿌려진 피가 흥건해서 소름이 끼쳤다고 하네요..
저에게 지독하게 굴었던 여자지만, 저런 인간이랑 십몇년을 참고 살아준거 참 대단해요.
너무 미웠지만 이젠 측은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내 인생사 왜이런가 싶어도, 남탓 하며 절 학대하지 않은 건 참 다행인 듯 해요..
제가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도 다녀 보고, 연애도 줄곧 하고..
반려동물을 들여서 못받은 사랑을 쏟아주기도 하구요. 학사학위 따려 공부도 하고 있어요.
직장다니며 착실히 저축해서 통장에 적히는 숫자 늘어가는 재미도 느끼고 있구요.
다만... 결혼은 못 할거 같아요. 
어릴 때 정상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지 못한것 때문인지..
부모가 될 만한 소양은 갖추지 못했네요. 가끔 우울증도 와요.
결시친 게시판에서 보는 막장 집안+시댁 상황들을 거의 체험하고 느끼며 자라왔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하구요....ㅎㅎ 시부모 되실 분께 이런 사돈이랑 엮이게 하고 싶지도 않아요.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쓰다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후련해져서.. 그만 쓰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 읽어주실 분 계실지 모르겠네요.
계시다면 제 넋두리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http://pann.nate.com/talk/31215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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