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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먹으려고 탕비실 갔는데 의자 뺏겼어요ㅡㅡ
게시물ID : freeboard_1844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여름해오
추천 : 1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6/07 20:04:32
자리가 두개 있었어요
근데 한자리는 한분이 물 받고 있어서
저분 자리겠구나,
어디 앉으신거지? 하고 서성거리고 있다가
앉아계신분과 대화하시길래
일행분 옆에 앉으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한자리 앉으려니깐
갑자기 서서 대화하시던분이
의자를 샥 뺏어가서 앉으시는 거에요??
휴게실 두군데나 근처에 있는데
보호자들 밥 먹으라고 마련해둔
탕비실에서 얘기 나눈다고
시간도 없는 보호자
저녁도 못 먹게 하는가 싶어서
기분 나빠 바로 병실로 돌아왔어요

오늘 아침부터 몸도 마음도 너무 고단했어요
아침에 힘든게 겹치고 빡쳐서 울었어요
며칠전까진 제가 힘든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많이 안힘든거겠지 했는데
이상한데서 툭 터지더니 너무 힘들어요
지금까지 다 버티고 넘긴게
너무 참기 힘들고 지쳐요
계속 속에서 힘들다 이 말만 반복되고
가만있는데 눈물나서 참고 아닌척 하고 하는데
힘들어요 쉬고싶어요
하 금방 또 괜찮아 지겠죠
괜찮지 않으면 내가 뭘 하겠어요
괜찮아야지 꾹꾹 참고 버텨야지
진짜 바닥 다 쓸면서 아주 개망나니처럼
나도 엉엉 울고 다 쏟아냈음 좋겠어요
하지만 못하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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