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강화도만 찍고 왕복 30키로만 타야지~~ 했는데..... 원래 코스는 이러했습니다. 헌데 길을 잘못들었죠
출발해서 길을 잘못들어 저기까지 갔다왔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미치는줄 ㅋㅋㅋ
출발!! 반팔에 바람막이만 입고 출발! 날씨가 좋네요
헌데 아파트에서부터 느껴지는 바람이 뭔가 심상치 않네요...어우....
고통의 시작점...여기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안되는데...ㅠㅠ 그냥 뭐 어케든 되겠지라는 생각에..
오류로 GPS를 20분뒤에 잡는 바람에 그냥 막가게됐어요...
속도계 재부팅하니까 10초만에 잡히더군요 ㅠㅠ....힝....
와우...무섭습니다....소리가 무슨.... 훙하아호니우히ㅏㄴ어ㅣ러나ㅓㅇㄹ!!! 하면서 지나가심...무서움!!!
원래 이런길 안달려도 돼는데 ㅠㅠ....
제가 누군진 알겠지만 여기가 어딘진 모르겠습니다...
덤프트럭은 정말 무섭습니다..
백미러하나 달던가해야지 뒤를 보기가 힘드니 무섭네요
그리고 또 여긴 어딘가...그냥 또 길 잘못들어 한적한 시골길입니다.
정말 한적한데 여기서 흰백로 같은새가 날아올랐는데 바람이 너무세서 앞으로 거의 가질못하더라고요 ㅋㅋ
결국 새님도 유턴해서 다른길 가셨어요 바람이 무슨...
측풍에 자장구가 휘청휘청하더라고요 하이림끼신분들은 정말 위험하실듯합니다.
전 몸무게라도 무겁게 눌러주는데 가벼운 하이림은 정말 위험하실듯
ㅠㅠ... 여긴또 어디야....
지게차님 압지르기가.... 힘듭니다
매연 작살입니다.!!!!!
드디어 제대로된 코스로 진입
어설픈 자전거 도로도있네요
헌데 공사차량 정말 많습니다.
조심조심
미칠듯한 역풍을 이겨내고 강화도에도착!!!
여기가 어딘가하니 와이프랑 연애할때 와봤던곳이군요 여기 왼쪽에 모텔촌이있는데 강화도 놀러와서 저기서 하루 묶었었어요
사발면 먹으러 여기까지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헌데!! 사진 한가운데 보시면 방역을 합니다
자장구로 저길 지나갔다간 홀딱 젖겠네요
길을 잘못들어 오는데만 27키로를 넘게 달렸어요 ㅋㅋㅋㅋ
게토레이 한잔하고 편의점 앞 냥이와 인사중
제가 냥이를 키워서 그런지 길냥님들을 뵈면 짠~합니다.
우리 냥이님은 지금쯤 새로 세탁한 뽀송한 이불에 대짜로 누워서 세상모르게 주무실텐데 ㅠㅠ 크흙!
건강하거라~~~
오르막이지만 순풍이니 겁나질 않는구나!!! 끼요요용!!!
가는데 경찰님이 길막시전 ㅠㅠ...힝......
힝...경찰님 곶감사시나봐요
다행이 비켜주시네요 감사
사과먹고싶다....ㅠㅠ
여긴 차도와 자전거도로 사이에 땅을 오돌도돌 파놨는데 저런 주차 차량때문에 그걸 넘어갈때 정말
안장이 제 전립선과 뽜이어에그를 미친듯 마사지 해주십니다 커헑!!!!
화면 뒤틀린거 보이시나요 ㅋㅋㅋ 달다랃라다라닫랃달ㄷ라달달달달~~~
화면 좌측의 구형벤츠쿠페..오... 흰머리가 희끗하신 중년의 멋쟁이할아버님이 운전중이신데 정말 멋지십니다.
헌데 차량이 진짜 어제 출고했다고 믿을정도로 너무 깨끗하게 관리가 돼어있습니다.
썬팅도 하나도 안하셨네요
여름에 진짜 더우실텐데 ㅎㅎ
멋쟁이셔요
이건 길 잃었을때 만난 미친 업힐....
순간 경사도 15%정도는 됐을듯....미친
여튼 오늘은 정말 바람이...바람이....
하지만 바람이 센만큼 뒷바람쳐줄때 평지에서 속도좀 내니까 44km/h까지 가속 되더군요
헌데.... 선수들은 시속 50km/h로 계속 달린다는거죠?
인간이아냐.......
내일은 저도 팔당이나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아니면 춘천가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궁금한게
가평 자라섬 정도까지 가고싶은데
그렇다면 갔다가는 경춘선 타고 복귀하고싶은데요
그럼 서울에서 차를 어디대고 갔다오는게 좋을까요?
집에서 출발하면 자라섬까지 120키로라서 이건 너무 힘들어서요
한 60키로정도 타면 딱좋을것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