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비리 사건을 수사하면서, 주변 협력업체 사장들을 상대로 강도 높게 조사
중수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재산 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하이마트 선 회장 등을 수사해왔다.
중수부는 당초 선 회장을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수사했으나 지난달 이 혐의는 적용하지 못하고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이 지난달 28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중수부는 구속영장을 새로 청구하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042214475&code=940301 하이마트에 상품을 공급해 왔던 한 중소기업 사장이 4일 새벽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박씨 유가족 "검찰 수사받으면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선종구 회장과의 금품 거래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사장은 "금품 제공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박 사장이 '차라리 내가 (선 회장에게) 돈이라도 줬으면 이러지도 않았을걸'이라고 하소연할 정도였다"면서 "검찰이 선 회장의 비리를 엮기 위해서 납품업체 사장을 상대로 강압적으로 수사를 벌인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7424 "대검 수사관이 박 사장에게 '당신같이 빽도 없고, 배경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하이마트와 10년 넘게 거래를 할 수 있느냐'라고 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40421391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