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구이기에 이어서 자취생의 3종신기중 하나라는 슬로우쿠커를 샀습니다.
수육,삼계탕,갈비찜 등이 엄청 부드럽게 된다는데 카레나 스튜 종류도 좋더라고요.
준비물: 앞다리살, 다진마늘, 간장, 허브소금, 양파
슬로우쿠커 바닥에 양파를 깔아줍니다.
냄새를 잡아주고 눌러붙지 않습니다.
양념한 고기를
슬로우쿠커에 투입하고 저온으로 맞춘다음
6~8시간 방치플레이를 즐깁니다. 뒤집거나 할필요 없어요.
기름이 쫙 빠졌습니다.
썰기전에 체에 놓고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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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져서 칼로 자르니 후두둑 부서짐;; 난감
좀더 식히고 잘라야겠네요.
집게로 풀드포크처럼 찢어줬습니다.
껍질이 쫄깃하고 비계도 부드러워져서 꼭 독일의 슈바인학센처럼 되어버렸네요
결국 맥주랑 먹었으니 개이득!
양파랑 육수는 아직 쓸데가 있습니다.
부드러워진 양파에 카레가루, 파프리카, 찌개용 돼지고기 따로 넣고 또 방치합니다.
카레 완성!
갓 끓인 카레보다 다음날 재탕 삼탕한 카레가 맛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처음부터 그런 상태로 만들어집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그냥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