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쩌라는거야 ㅠㅠ
고백도 참..
겨우 문자로 야!너나랑사귈래?
이렇게 보내놓고 -_-
전 분명히 거절했거든요 지금은 사람 사귈맘도 없고
혼자가 편하다 미안하다
라고 거절했는데 그저께 문자가 왔어요
야!나랑 놀이공원안갈래?
이렇게 보내와서 전 놀이공원 별로 안가거든요
어릴적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남용으로 인하여 놀이동산에 질려버렸는데
그래서 싫어 라고 하기도뭐해서 그냥 추운데 무슨 놀이공원이야 나 돈도 없고
놀이공원 별로 안좋아해서 안갈래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놀다와 라고 했더니
너하나 대줄돈은 있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니가무슨 내 남친도 아니고 내 돈을 대주냐고
나 그런거 별로 안좋아 한다고 너나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일어나서 핸드폰 확인했더니
야! 나랑 더블데이트 하자 라고 어이없는 문자가 와있어서
니가뭔대 나랑 더블데이트야 장난치는거야?
했더니
아니 진짠데
하길래 제가 어제 문자로 그랬지?
나 놀이공원 별로 안좋아하고 돈도 없다고 추운것도 싫어
얼어죽을놈의 더블데이트야 장난쳐?
했더니
너하나 대줄돈은 있다고 했잖아..
라고 문자가 옵니다.
이건대표적인 예구요
시도때도 없이 문자오고
문자올때마다 씹은적도 많아요
근대도 계속 문자하고 짜증나게
그래서 제가 문자하지마 나 문자하는거 안좋아해
왜자꾸 연락해? 했더니
문자하는거 싫어해? 그럼 전화할까? 전화하면 나야좋지~
하면서
이건 이해력이 딸리는거야 아니면 내가 말을 잘못한거야 -_-;;
그래서 전화하지마 별로 너랑 전화할맘 없어
귀찮게 자꾸 연락하지마 라고 딱잘라 말해도 여지없이 빗발치는 문자..
무슨 폭탄문자도 아니고 얘땜에 요즘 짜증이 솓구쳐요 ㅠㅠㅠ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얘 지금 열번찍어서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고 자꾸 너한테 들이대는거 아니야?
하더라구요-_-
정말 저런 맘에서 자꾸 이러는걸까요?
어떡해야 완전히 연락안하게 할수 있는거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짤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