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는 순간의 유럽과 아프리카 사진입니다. 사진의 반은 밤이구요. 그 중에 반짝이는 작은 빛들은 도시로부터 나오는 불빛이죠. 아프리카 대륙의 제일 위는 사하라 사막입니다. 이 사진은 알려진바로는 콜럼비아 우주선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할때 우주비행사가 찍은것이라고 합니다. 구름한 점 없는 날 찍힌 이 사진이 인공위성을 통해 전해졌다는군요. 이미 어두워진 네덜란드, 파리, 바르셀로나의 불빛과 아직도 환한 낮인 런던과 리스본, 마드리드를 보세요. 태양이 환하게 비추는 (스페인 남단의) 지브렐터해협과 이미 어두워진 지중해바다도 보이지요. 대서양 중간의 (포르투칼 앞바다에 있는) 아조레스 군도도 보이시나요? 그 밑에는 마데이라 제도도 있구요. 조금 더 밑에는 카나리아 제도도 보인답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좀 더 가면 아프리카의 서쪽 끝 가까이에 카보베르데(섬 나라)도 확인 하실수있습니다. 밤과 낮이 동시에 공존하는 사하라 사막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도 주목해보세요. 왼쪽 위에 보이는 그린랜드는 완전히 얼음덩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