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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김영삼이 세계화를 외치면서 영어 조기교육을 하겠다고 할 때에 소설가 복거일이 영어(미국말)를 공용어로 하자고 주장하고 나섰고 소설가협회 정을병 회장, 시사영어사 민영빈 회장, 자유경제원 공병호, 신문기자 고종석이 동조했다.
영어 조기교육이 시작되고 영어 공용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에 나는 영어 공용어 찬반 방송토론에 반대자로 참여한 일이 있다. 그 때 찬성자로 서울방송토론에 나온 시사영어사 민영빈 회장은 토익시험 한국대리점을 땄으나 그 시험을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가 영어 조기교육 바람을 일으키려 한다는 정보가 있어서 방송하기 전에 그 분에게 그런 말을 했더니 제발 방송에서는 그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 정을병 소설가협회 회장은 나와 함께 한 문화방송 토론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하고 영어로 소설을 써야 소설이 많이 팔릴 거니 영어 공용어가 좋다.”라는 말을 했다. 영어 공용어 주장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출처 |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37740§ion=sc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