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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발.......
게시물ID : fashion_184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범사랑
추천 : 1
조회수 : 29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18 19: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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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두가 1-2 켤레있어요. 구두1 샌들1 정도...

한 켤레 주구장창 신다가 너덜너덜 더 이상 못신겠다 싶으면 새로 삽니다.

알뜰해서가 아니에요..ㅜㅜ

인터넷으론 구두 절대못사요 200% 실패해요. 매장에서 사도 70-80%는 망해요.

살 때 몇 발자국 걸어보는것 하고 실제 신고 돌아다니는것 하고 너무 다르거든요.


대학간 기념으로 처음으로 20만원 넘는 비싼 여자여자한 구두를 샀어요.

다음 날 친구 만났다가 친구 부축받으면서 걸었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 비싼 구두를 안사네요...

고등학생때는 단화라고 남자구두 마냥 앞에 네모진것만 신고 다녀서 몰랐거든요.

제가 칼발이라는 것을..ㅜㅜ


IMG_20160318_182256.jpg

이게 사진으론 정상(?)처럼 보이는데 일단 키에 비해 발이 큰 편이에요.
저희 엄마가 옛날에 발보고 키 무지 클 줄 알았더니 속았대요-_-
키는 158인데 발사이즈는 240-245거든요. 사이즈도 애매해요. 245는 크고 240은 좀 낑겨요.
신발 고를때 "약간 크게 나온 240은 어떤거에요?"가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이에요.

볼이 넓어요. 사고나서 매장에서 "볼 좀 넓혀주세요"는 필수고요.

보시다시피 둥근코는 절대 못신어요. 엄지발가락이 괴성을 질러요 힘들다고....ㅜㅜ
제일 실패 덜하고 안 아픈건 앞이 삐죽한..디스코?그런 구두.. 근데 그것들 볼이 좁아요.

그나마 샌들은 실패가 덜해요. 앞이 트여있어서.. 그러나 조금 트인건 안되요 엄지발가락이 따봉하고있어요.

봄만되면 구두사고 싶어져요. 아기엄마가 되도 안고쳐져요.

맘에 드는 구두 골라신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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