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하고 택시업체하고
서로 무슨 유착이 있는건가

사전에 거리가 먼데 얼마얼마 더 줄수있음? 하면 오키도키 할순있는데 말도 없이 자기가 생각해서 미터기 찍고 온거면 그건 개념이 저세상 개념인거니까 저세상으로 보내면 될듯함미당

근데 시골은 다 그래요ㅜㅜ
저 대소(시골)  회사 기숙사 살때
택시 불렀는데 그 짧은 거리기 6천원 나왔어요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니깐
택시가 들어갔다가 공으로 나오거나 그래야한다고 그래서 다 그렇게 받는데요;;
도시보다 비싼 택시비;;

제가 예전에 알펜시아 리조트로 학회 참석을 간적이 있는데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KTX로 22000원 정도가 나왔는데
진부역에서 알펜시아 리조트까지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서 택시를 탔더니 4만원 넘게 나왔어요.
11km 이동하고 4만원 너무 심한거 아닌가.... 서울역-진부역 KTX 왕복 기차비랑 진부역-알펜시아 편도 택시비랑
비슷한거 실화?

콜비는 받을 수 있지. 근데 이건 아니지~
법으로 정하던가 대충 주먹구구식으로 하지말고, 그러니까 밑도 끝도 없이 촌이라고 욕먹지.
그런 욕이 나쁘다는거 알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절로 나올 욕!

이런 걸 보면 지방자치제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
개개인이 저런건 그러려니 하는데 군청까지 ..

택시회사와 군청의 환장의 콜라보ㅋㅋㅋ

전국의 군단위지역 왠만하면 다저럽니다.
심지어 광역시에서 군단위로 나가는 택시비도 저래요.
공차로 돌아나오는 비용을 협정요금이랍시고 광역시에서 정해놓고 그 요금대로가요.
협정요금 귀찮다며 택시기사가 한번 광역시에서 군단위로 미터기찍고가자그래서 미터기찍었더니 시외할증 붙이고도 15000원나오더군요.
협정요금은 35000원부터 시작이였구요.
모든 요금에 공차비용을 더합니다.
근처 군단위지역 왠만하면 다 타봤는데
어느동네는 100원 200원 번갈아가면서 요금이 올라가는경우도 있고(이건 나중에 알고보니 시에서 정해놓은요금이 이랬습니다)
이런게 되게 만연해요. 그래서 그게 불법인지 합법인지도 판단이 안됩니다..

저꼬라지인데도 차량공유 막는거 보면 참...

저런 기사들이 강원도를 진짜 산골짜기로 만드네..
원주에서 지금까지 짜증나는 기사는 딱 한번 만났는데, 그 마저도 돈으로 뭘 한건 아니었거늘..
저건 대체..

강원도 특성상 산길많고 택시없고 손님없고 .. .등등 다양한 이유는 이해한다만 그러면 첨부터 기본요금을 쎄게 한다던가 해야지.. 편법으로 하면 손님도 당황하고 본인들도 욕먹고 이건 아닌듯

법이 이런 디테일한걸 다 정할 수 없으니 이런문제가 생기는거죠....

저도 해당영상을 올리자마자 봤는데 처음에는 열받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을 해보니...법대로 다 하면...아마..실제 승객이 콜택시를 대기하는 시간이 많이 길어지게 될겁니다. 택시기사도 콜을 받을때 수익성을 판단해서 오지일수록 꺼려하게 될거니까 말이죠..

여기서 합법의 테두리안에 넣으려고 하면 특정지역을 정하여 해당 지역에서 콜택시는 콜비용을 높이던지 해야되는데..지금 국회의원들 법처리하는거보면 이런거까지 빠르게 통과시킬리도 없고..
너무 많은 법은 오히려 자율성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는 법이고..
어려운 문제죠...

다 좋까고 적어도 서비스업 한다는 작자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지 꼴리는데로 해놓고 손님한테 통보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마음에 안듬 게다가 공무원이라는게 편법을 합법처럼 말하다가 유투브로 다 공개할거라닌깐 말바꾸는 뽄새까지 아주 마음에 안듬

강원도 이외 지방 군소도시는 표수가 작으니
국회의원들은 이런거 알아도 처리를 안하죠.
엄청나게 큰 사안도 아니고.

지방의원은 그냥 돈만 많고 무식한 것들이고.
공무원은 지네일 아니니 큰일 아니면 관여 안 하는거고. 괜히 뭐라했다 민원 받으면 말단들은 자기가 데미지 입으니.

이런 자잘한 문제를 이슈화시켜서 국민들 관심을 갖게 하는게 언론의 역할인데
이미 정권의 딸랑이가 되거나 조회수 밝히는 기레기가 된지 오래니

암튼 저 유튜버가 기레기보다 났네요.

사촌동생썰 생각나네

동생이 대구에서 회사를 다니는데, 대구에서 출퇴근 운전만 10년 넘게했고 , 드라이브 좋아해서 대구지리를 어지간한 택시기사들보다 더 잘 알고 있음.
어느날 회사 근처에서 회식을 했는데, 술을 많이 마셔서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감.
그런데 이놈의 택시가 중간에 가까운 길 놔두고 3배는 더 먼 길로 돌아가는걸 동생이 인식했음.
그 자리에서 바로 왜 돌아가냐고 기사에게 따지고 듦
택시기사 만취한 사람이 갑자기 따지자 깜놀해서, 안돌아갔다고 오리발 내밈.
그러자 동생이 바로 가까운 파출소로 가서 블랙박스 확인하자고 함.
택시기사 그냥 갈려고 하는거 동생도 덩치가 크고, 힘도쎄고 따지길 밥먹듯이 좋아하는 성격이라, 곧장 파출소로 감.
파출소에서 블랙박스 확인.
누가봐도 택시기사가  먼길로 돌아감.
동생 택시비 안내고 다른 택시 타고 귀가.
택시기사 면전에 취기까지 더해서 개쌍욕 하고 파출소 나왔다고 함.
택시기사는 그후 아무런 처벌이나 제제를 받지 않았다는게 ...코미디.
경찰이 동생에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가라고 했다는게 두번째 코미디.
동생이 몸도 피곤하고 술에 좀 취해있어서  그냥 집에 온건 고구마 .

*복합할증
복합할증이란 시내 지역에서 농촌(읍면) 지역으로 운행하는 택시가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운행 거리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한 요금체계다.
(http://m.cbiz.kr/news/articleView.html?idxno=1768)

공차 운행이 문제되는 곳이라면 복합할증 적용 가능.
할증률이 80% 이니, 공차 운행비용의 80%는 내주는 셈.

그런데 대신 미터기를 찍고 온다면
공차 운행비용 100% 내주는거네요.

복합할증 적용 안되는 구간이든지,
복합 대신 20% 더 받으려 미터 찍었든지,
콜받고 외곽-시내는 복합할증 적용이 안되는거든지..


본문 택시요금 대충 역산해보니
약 4km 거리에서 콜받고 온거군요.

본인들이 적자생기고 하는걸 왜 손님들이 떠맡음? 저런짓거리들을 하니까 사람들도 안타고 소문나고 더 안타고 자승자박인거 모르나. 양아치들. 당신들은 타다랑 카카오한테 떼쓸자격없음

이래서 뭐든 독점 못하게 하고 경쟁을 붙여야 해

이야 앞으로 시골에서 택시탈땐 타자마자 카메라로 영상부터 켜서 미터기에 찍으면서 타야겠네요
유튜버이고 영상 찍고있다고 하니까 그제야 죄송하다는 말 나오고 불법인데 자기들이 봐주고 있다고 실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업자 측의 논리는 출발지에서 손님이 있는곳까지 운행하는것을 기회비용의 손실이라 본다는 것인데, 이 기회비용은 애초에 손님이 있어야 생기는 것임. 애초에 장거리 콜에 응했다는 것은 동시간대에 다른 손님이 없었다는 뜻이 될 수 있으므로 (선택권은 기사측에 있슴) 기회비용 발생하지 않음. 픽업의 손실보전을 손님측에 요청하려면 운임이 아닌 원가로 계산하는게 합당하다는 것이 첫번째.

두번째는 법정 요금 이상을 받으려면 손님측에 사전 통지가 이루어 졌어야 한다는 점임. 콜택시를 서비스와 재화를 주고받는 암묵적 상호계약이라 보았을때, 계약에 변경사항을 만들고 싶은 쪽은 반대쪽에 당연히 통지를 했어야 함.

수도권부심 부리는건가요?? 잘못한 택시기사나 군청을 비난해야지 지방이 어쩌고 시골이 어쩌고 저 3년전에 서울에서 김포사는 여친 일마치고 만나러 갈때  차편이 애매해서 택시탔는데 그때마다 미터기 안켜고 임의로 공차로 나와야한다고 가격 부르던데 못해도 300~400번은 탄거 같은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차가 '인제'에서 출발을 한다. 인제 자체가 군단위인데 거기서 더 들어가는 거면 정말 시골, 강원도 산골(말 그대로 산골, 군부대 많고 이런 곳)입니다. 인제안에서 택시를 타던지 콜을 하던지 하는 거 하고 더 외곽에서 콜하는 거면 완전 다를 거 같긴 하네요. 택시기사에 대한 어떤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례에서 문제는 그 문제에 대해서 공감대는 형성되었는데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임의로 이루어졌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일단 미심쩍고 기분나쁘죠. 어쩌면 지역주민들은 저런 상황을 공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거기까지는 콜이 안된다 하면 그만인거고 불편은 주민들의 몫이니까요. 그렇지만 외지인, 특히 도시에서 온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황당할 것 같습니다. 어떤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