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바이로 출퇴근을 하는 난,
차량은 그냥 주차장에 짱박아 둔다.
차를 끌고 다니기엔, 거리가 너무 가깝고,
더 싫은 것은 주차하기가 영 어렵다는 것!!!!
새로 옮긴 회사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그 곳에 차를 짱박아두고 있는 상태다.
뭐 좋은차도 아니고, 화물차이니, 누가 손 댈 일도 없고~~
헌데,
금요일 차를 쓸 일이 있어서 주차장에 갔더니,
왠 애(이십대 후반 삼십초?)가 자기차 (?) 근처에서 어정쩡하게 있다.
뭐지? 내가 차 빼면 그 자리에 차를 대려 그러는 건가????
오도바이를 내 차 뺀 자리에 두고 난 볼일보러~~
짐 다 나르고, 다시 차를 주차장에 넣으려는데,
왠 애( 나이추정 안씀 )가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
차를 가지러 왔으면 차를 타면 될 것이고,
차를 빼기가 힘들다면, 길막한 차주를 호출하면 될 것인데,
뭔가가 어정쩡한 .....
뭐지....
오도바이 치우고, 차 대놓고 오도바이 타고 회사로 갔다.
뭔가 어정쩡한 남 엔드 여 임에 틀림이 없다.
계내가 뭘 하려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차를 빼든 차를 넣든 )
자신감이 바닥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