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습도 너무 높군요.... 퇴근길에 아드님 모시고 마눌님이랑 오는데 햇빛은 구름에 가렸으나 땀줄기가 주륵주륵...... 그런데 아드님께서는 뭐 좋다고 신나가지고 ㄷ ㄷ ㄷ 귀엽네요

흰 쌀 밥 - ....

된장국 - 무 당근 팽이버섯 대파 부추 배추 미소     
             기본 미소국입니다~ 우리집만 그런건진 몰라도 건더기가 많은것이 특징???? 먹기가 불편할 정도로요 ㅎㅎㅎ 한국 된장국이나 찌개에 비해 싱겁고 맑습니다. 짜거나 맵거나 진한 된장찌개가 그리워져요 ㅜ 이것도 맛있지만..... 엄마 ㅜㅜㅜㅜㅜ

시금치와 참치나물 - 시금치 참치 쯔유 시금치는 데치고 물기를 뺀 다음 잘게 썰어주고 참치 기름을 제거하고(마눌님은 맛있다고 안 버리셨습니다) 쯔유를 넣어서 완성!    쯔유맛은 강하지 않았어요 ㅋ 보이는 대로 . 재료 맛 그대로 ㅋ 상상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참치가 들어가서 무조건 맛있음 ㅋ

동태 찜 - 동태(냉동으로 마트에서 전부치는 용으로 나오는 싼거 ) 부추 숙주 미림 아지뽕
 아래부터 숙주 동태 부추 순으로 쌓고 미림을 넣어서 뚜껑닫고 찝니다 먹기전에 아지뽕을 뿌려 완성 
 ㅜㅜㅜ 식비 절감의 일환으로 나오는 메뉴인데요... 동태.... 맛없음 ㅜㅜㅜ 질기고 뼈가 있어요 ㅜㅜㅜㅜ 흐잉 워낙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 그냥 먹고는 있지만 수정의 여지가 있는 메뉴이네요....


어제 메뉴인 "봄비"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마눌님께서 인터넷 보고 직접 적어주신 메모 첨부할게욬ㅋㅋㅋㅋㅋ 번역첨붘ㅋㅋ
 
하루사메(봄비) 샐러드
재료(4인분)
당면 : 봉투에 써있는 4인분
햄 : 4매
오이 : 반
참깨 : 적당히
게맛살 : 2개

조미료
  설탕 : 큰술(15cc) x 2.5
식초 : 큰술 x 3.5
간장 : 큰술 x 3.5
참기름 : 큰술 x 1.5
물 : 240ml

조리법
1. 햄 오이를 잘게 썬다
2. 냄비에 조미료와  당면(딱딱한 채로.) 햄을 넣고 당면 봉투에 적힌 시간만큼 끓인다.
3. 맛과 당면의 단단함을 봐서 불을 끈다
4. 오이랑 게맛살을 넣고 무친다
5. 냉장고에 넣어 차게 먹으면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