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친이랑 버스타고오는데
서서오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버스 뒷쪽입구쪽 긴파이프잡고 서있었는데

여친이 제 손등쪽에 가슴을 누르는거에요?
살짝닿는것도아니고 가슴으로 제 손등쪽에 기대있었음. 5분??정도.
뽕은아니고 분명 가슴이었어요..물컹거리는. 말캉거리는...
제가 가슴을 만져본경험은없지만 이건 분명했어요ㅋㅋㅋ
버스브레이크 밟을때마다 느끼고 또 느꼈어요.
버스기사님이 너무 고마웠어요.

서로 얼굴보면서 대화하고있었는데

혼자서 얼굴빨개지고 말헛나오고 혀꼬이고 땀나고
심장두근대고 장난아니었어요.;;
아이컨택까지 못하다가는 변태같아질까봐 억지로 눈마주치면서 웃었어요.

그런데 여친은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대화하던데
이거 저 유혹한거에요?
아니면 남자친구라서 별 거리낌없이대하는건가요?
퍙소에 제가 스킨쉽에 매우소극적이고
여친이 스킨쉽에 적극적이긴한데...


이렇게 글써서 변태같겠지만
솔직히 말힐게요. 좋았어요. 
손등이긴했지만 그 5분.. 평생못잊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여친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