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버스가 만원이라서 앉아보는게 늘 소원이었는데

가끔 텅빈 버스를 탈 때가 있음.

알고보니 버스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서 바로다음 오는 뒷차를 타면 텅빈 버스를 타는 거였음.

그래서 요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노선을 확인하게 됨.

출근시간마다 거의 2대가 붙어서 오는데 늘 나는 사람이 많은 앞차를 탔던 것이었음..

요즘엔 바로 오는 뒷차를 타고 앉아서 감ㅠㅠ(행복)


갑자기 만화 짱구가 생각나는데

짱구가족이 연말에 올해 최고의 순간을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을 때 짱구아빠의 최고의 순간은

전철에서 3일연속으로 자리에 앉아서 출근한거라고 한게 생각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