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 문제가 있을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사귀기가 무서움

학창시절에 안좋은경험을 많이해서 그런지 피해망상이 심함

실제로 병원가서 검사도 해보고 치료도 오랫동안 받았는데
다른건 몰라도 피해망상은 전혀 가시지가 않음

스케이트보드를 탈라고해도 사람들이랑 어울려야되는데
정작 사람들앞에 가면 나 쳐다보는 눈빛에 불편한 기색이 무서움

사실 처음보거나 안친한사람이랑 불편한건 당연하지만
그 당연한 눈빛이 무서운게 문제 ㅇㅇ

학교다니면서도 '내가 불편하니까 나 빼놓고 다들 놀러가겠지?'라고 생각하게됨

같이 놀면서 이러이러해서 좋다 뭐 잘한다 이딴소리 들어도
그냥 하는소리로 들리고 나중에 뒷담깔까봐 존나 무서움

그래도 웃으면서 대해주고 웃으면서 받아주니까 그나마 살아있는듯

슬프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