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돈자랑 옷자랑 차자랑에 자기가 회사에서 위치가 어쩌구 저쩌구 남자라면 어쩌구 저쩌구 사회적 지위자랑만 하다 끝나는 자랑질부류. 만날때 무조건 여자 데리고 나오라고 땡깡부리고 여자없으면 부킹이나 하러가자 그러고 나이트가서도 실패하면 마사지나 받으러 가자고 조르는 발정난개부류. 만나면 일단 술로 시작해서 2차가서 또 먹고 3차~4차~ 술로 시작해 술로 세월보내는 주당부류. 등등..
그중 님의 남친은 여자만나면 며칠만에 따먹나 서슴없이 물어보는 세태를 보아하니 두번째 친구부류들이 맞는거 같군요. 그런 친구들이라면 혹시 남자들끼리 내기삼아 여친 나체 찍어오자고 내기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글구 이번엔 실패했지만 남자친구란 분.. 분명 나중에라도 님 나체사진 다시 찍어서 친구들한테 자랑할 겁니다. 내 여친 슴가 이~따만하다고 자랑하면서요.
결론은 헤어지시라~~~~입니다. 근데 지금은 사랑하니까 헤어지라고해도 가슴아파서 못헤어지시겠지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자기 몸에 박힌 화살을 자기 스스로 빼낼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기가 아무리 온힘을 다 했다고 생각해도 화살을 뽑아내는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순간적인 보호본능으로 뇌가 팔에 힘을 늦추라고 명령한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그게 정말 사랑이라면 당신은 그 사람을 내치기가 힘들겁니다.
하지만 하셔야 합니다. 당신에게 꽂혀있는 화살은 당신을 죽일 '녹슨화살'이니까요.....
테스트해보세요. 남친이 잠자리 요구할때 한동안 계속 튕겨보세요. 몇번 튕겼을때 집요해지거나 '성질'내면 그 분이랑 당장 헤어지세요. 물론 당신이 헤어지리라 생각하기도 전에 남자분이 먼저 정내미 떨어지는 행동을 하겠지만요.........
-너무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신에게 당신은 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듯보이는군요..-